1084화 보고 든 생각
사보는 여태까지 진짜 활약이 없었네요.
대장들과는 싸움은 커녕 얼굴조차 제대로 마주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열쇠 챙겨가는 것도 후지토라와 싸우면서 카라스가 했고 쿠마를 챙겨가는 것도 몰리가 했고요.
열쇠를 찾아서 챙겨서 카라스에게 건네준 모양이지만, 그게 전부고 임을 목격하는 사건이 아니었더라면 잡졸 몇 처리 외에는 그냥 지시만 내리다가 끝난게 대부분이었겠네요.
린드버그는 노예들 닥치는대로 해방시키기.
카라스는 후지토라와 싸워서 혼자서 부상 입힌 모양이고(재싸움 벌어지지 않는다면 후지토라가 붕대 멜 정도로 부상 입을 때는 이 때 뿐), 열쇠를 사보에게 받아서 챙겨감.
몰리는 료쿠규랑 대치하다가 료쿠규의 마크에서 벗어나서 빠져나와 쿠마를 챙겨감.
군대장들이 린드버그는 좀 심심하지만, 카라스와 몰리쪽은 대활약을 보인 것과 달리 사보는 정작 활약을 못 보여줬네요.
사진을 보면 코브라 왕이 살해당한 현장에 있던 모양이니, 임을 이번에 목격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오로성도 바로 코앞에 있었다는 뜻이 될 수도 있을텐데 이러면 오로성의 전투능력 유무가 처음으로 알 수 있는 흔적이 나오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다른 전력들이 나오거나.
사보가 설마 마리조아에서 제대로 된 싸움조차 한 번도 안해본게 아닐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