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엔마 안 버렸으니까 템빨이란 말 하려고 안 했음』 그렇게 보였다면 오해지.
엔마 특성이 패기 빼앗아서 류오 방출해 주는 검인데
『만약 조로가 엔마 도움 없이
다른 칼에도 류오를 두를 수 있다면
엔마가 자기의 역할을 못 하고 있으니
아무것도 안 하는 쓰레기칼이니까 버리라는 말』이었지.
그런데 이거는 내가 생각을 짧게 했는데,
엔마 도움 없이
조로 스스로 자력으로 류오를 두를 수 있다고 한다면,
엔마를 쥐고 있으면서도
굳이 엔마한테 패기를 빼앗기지도 않고
류오를 두를 수 있는 건 맞겠지.
조로 스스로 패기 빼앗는 것을 차단하고 있는 상태니까.
그 상태에서 엔마를 포함해 다른 칼에도 류오와 패휘감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조로는 엔마 도움 없이 류오 방출과 패휘감을 쓸 수 있다는 것.
부정 안 해.
내가 이건 생각이 짧았음.
그런데 그럼에도 나는
현재 조로는 『엔마가 모든 걸 다 해주고 있다』는 생각임.
엔마 포함해서 다른 칼 두 자루에도 류오를 둘러 주고, 패휘감 둘러주는 거.
만약 엔마를 쥐고 있다가
칼집에 넣거나 바닥에 내려 놓는다?
그러면 그 상태로
천장의 모든 형광등의 불이 꺼지듯이
다른 칼에 둘러진
류오랑 패휘감도 동시에 소멸한다는 거지.
안 그러면 조로가
이런 발언을 할 리가 없으니까. 이 발언을 하는 이유는 뭐다?
조로가 엔마를 제어하고 있지만
그거는 엔마한테 패기를 빼앗기는 것을 제어하는 거지.
그런데 거기에서
패기를 빼앗는 것을 차단하고 있는 상태가 아닌,
엔마한테 패기를 빼앗기고 있으면
당연히 류오가 방출 되면서 생명이 위태해지는 거고.
패기를 빼앗기게 되면 엔마 류오 방출도 동시에 일어난다.
이건 그냥 엔마 특성 그 자체야.
엔마가 패기를 빼앗아 류오로 변환해 줘.
그게 컨버터의 역할이야.
그런데 패기를 빼앗기는지 생명이 위태롭대.
그러면 뭐다? 류오를 방출하고 있다.
얘들아, 그러면 여기서 물어볼게.
왜 조로는 엔마 도움 없이 스스로 류오를 방출할 수 있는데
조로는 왜 엔마한테 패기 빼앗는 것을 차단하지 않을까요? 생명이 위험해지는데?
봐봐, 실험해보자?
엔마의 도움 없이 류오를 두를 수 있다?
그러면 이건 내가 맨 위에 내가 틀렸다고 한 것처럼
엔마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
엔마한테 패기를 빼앗기지 않고 조로 자력으로 류오를 두르면 되는데
조로는 왜 엔마한테 패기를 빼앗기는 걸까요?
정답 : 자력으로 못 쓰기 때문에 ^^
엔마 차단한 다음에 엔마한테 패기 빼앗기지 않고 류오 방출하면 된다니까?
근데 그것을 못 하니까 엔마 통제를 안 하고 패기 빼앗기고 있다니까?
패기를 빼앗기는 것 자체가 엔마의 도움을 받아서 류오를 방출하고 있다는 것.
이게 어딜 봐서 조로가 스스로 류오를 방출하고 있단 거야.
엔마 차단 후 엔마 도움 없이 엔마한테 류오 두를 수 있으면,
당연히 엔마 뿐만 아니라, 다른 칼 두 자루에도 류오 두를 수 있음.
이게 첫째가 되어야 함. 패기 빼앗기는 거 차단 후 일반검, 보통검 상태로 만들었는데 류오가 안 만들어진다?
그게 자력으로 류오, 패휘감 사용 못 한다는 방증이지.
엔마의 요도 특성으로 류오가 방출이 되지도 않는데
왜 조로는 이유없이 패기를 빼앗겨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
이게 잘못된 거 아니야?
조로 스스로가
엔마 도움 없이 자력으로 모든 칼에
류오 + 패휘감 두르고 있으면
엔마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가 없음.
패기 빼앗기는 거 차단을 하면 되는데, 통제하면 되는데
왜 빼앗기면서 생명 위협을 받는데? 차단하면 되잖아. 제어하면 되잖아? 왜?
오래 끌면 칼한테 목숨을 빼앗길 거 같거든 <<<<
답 나왔지?
엔마가 패기를 빼앗으면서 류오를 방출하고 있기 때문에 저런 말을 하는 것.
엔마가 명검 반열에 오른 이유는
패기를 빼앗기는 대신
류오를 못 쓰는 검사에게
류오를 방출하게 해 주는 것 때문에
명검의 반열에 오른 거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엔마가 류오 방출시켜주는건데 사용자가 그걸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럼 엔마의 가장 큰 특징이 사라지지. 그럼 거기서 명검이 아니라 일반칼이야.
그 특성 때문에 요도이자 명검이라 불리는 거고. 다른 이유 없음.
다시 말하지만, 현재 조로는 엔마의 도움 없이는
절대 자력으로 엔마를 포함해 칼 세 자루에 류오, 패휘감을 두를 수 없음.
이게 그 증거.
조로가 엔마를 땅에 놓거나 칼집에 넣으면
그 즉시
모든 칼에 있는 패휘감, 류오는 풀림.
목숨을 잃을 거 같다는 것은
패기를 빼앗기고 있다는 것.
패기를 빼앗기고 있다는 것은
엔마가 조로를 대신해 류오를 방출하고 있다는 방증.
만약 조로가 엔마 도움 없이 자력으로 류오를 두를 수 있다면
그것은 앞으로 엔마한테 패기를 안 빼앗기면서 엔마로부터 류오 방출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게 전제 조건임.
그런데 목숨을 잃을 거 같다고 함. 패기를 빼앗기는 중.
= 엔마가 류오 방출해주는 중.
조로는 류오, 패휘감을 켜는데 있어서 엔마한테 의존하고 있다.
엔마 없었으면 결국 조로는 딜이 딸려서 킹한테 패배했을 것이다.
그걸 알기에 조로는 목숨 잃을 거 같다면서 끝까지 엔마를 놓지 않고
엔마빨을 받은 것.
엔마는 사용자의 무장 경화를 빼앗아, 그것을 양분 삼아서
주인이 가지고 있지 않은 무장색 류오로 변환해 주는 칼임.
그게 엔마 특성임.
엔마 처음 받았을 때부터 그랬음.
패기를 빼앗기는 것을 조건으로
류오를 방출하는 중.
돌아가! 하면서 패기 빼앗기는 거 차단하고 류오 방출도 차단하고
몸을 정상 상태으로 되돌리는 것.
이게 류오 컨트롤 하는 것 그 자체임.
크아아아악! 패기 뺏기는 중. 엔마가 패기 뺏으면서 류오 방출하는 중 ㅠㅠ
돌아가! 내 마음대로 류오 방출하지마! 패기 빼앗지마! 차단!
공격력을 위해서
패기 빼앗기는 거 차단하지 않고
그것에 어울려 주는 중.
엔마가 대신 류오 방출해 주는 중.
목숨을 빼앗길 거 같다.
이 정도로 패기를 빼앗기면서
이 정도의 양의 류오를 계속 방출하는 건 자살행위야.
어떻게 해야 하지? 안정시키려면?
자살행위를 안 하려면?
아니 그래도 괜찮아.
엔마한테 몸을 맡기겠어. 자살모드 간다.
그게 바로 자살 염왕모드.
목숨을 담보로 공격력 올린다.
염왕모드 = 자살모드 = 엔마한테 패기 빼앗기는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