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피해자 "與 서울시장 나올까 두려워…2차 가해 멈추라" [종합]
"朴 행적 두고 박수치는 사람들에 무력감"
"박영선 선거 캠프에 상처 준 사람 많아"
A씨는 "저를 피해호소인이라고 명명했던 의원들에 대해 직접 사과하도록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님께서 따끔하게 혼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그리고 의원들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흔들었다"고 역설했다.
박원순 전 시장 피소사실 관련 내용을 서울시 측에 미리 알린 것으로 밝혀진 남인순 의원에 대한 사퇴도 요구했다.
A씨는 "지난 1월 남인순 의원 사퇴를 요구했다. 그 분으로 인한 저의 상처와 사회적 손실은 회복하기 불가능한 지경"이라면서 "그분께선 반드시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민주당에서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 민주당 차원 징계를 요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