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성배전쟁을 상상해보자! 자작 서번트 - Rider, 영정(진시황)
진명 : 영정(?政)스테이터스
근력 B 내구 C 민첩 C 마력 B 행운 C 보구 EX
클래스 고유 능력
기승(C)
군주로서 수많은 전투에 나서며 업적을 거둔 만큼 뛰어난 기마실력을 갖추었다. 황제가 된 이후에도 마차를 타고 천하를 주유했으며, 그가 목숨을 다한 곳도 그의 전용마차인 온량거 안이었다. 어지간한 짐승은 타는 것 만으로 능숙히 조종하며, 특히 마차의 경우엔 굉장히 훌륭하다.
대마력(C)
평범한 인간의 혈통이기에 대마력은 거의 없어야 정상이나, 생전에 보신을 위해 먹은 수많은 부적들과 보약 일부에 의해 대마력을 약간 가지게 되었다.
고유 스킬
정신오염(B)
정신이 오염되어 대부분의 정신계 공격을 막아준다. 대신 타인과 정상적인 대화를 나누기 힘들다. 살아생전 불사를 위해 수은을 비롯힌 중금속을 잔뜩 마셨기에 생긴 능력. 주위 사람, 심지어 자기 마스터조차 알아보지 못하며 종종 섬뜩하면서도 웃기는 상태를 연출한다.
군략(B)
1대1 전투가 아닌, 많은 사람들을 동원한 전장에 있어서의 전술적 직감력. 자신이 대군보구를 구사하거나 상대의 대군보구에 대처할 경우, 유리한 보정이 주어진다. 군국주의 국가의 지도자여서인지 아니면 정신오염 스킬 때문인지 그 전략은 비정한 면이 많다.
황권지고무상(皇權至高無上)(A++)
황제의 권위를 지녀서 타인을 지배한다. 다수의 사람들을 지휘할 때,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저항이 불가능할 정도.
대륙의 정복자(C)
호국의 귀장 스킬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정한 영지 내에서 버프를 받는다. 다만 호국의 귀장처럼 직접 스테이터스에 보정을 받는 게 아니라, 이 안에서만 쓸 수 있는 보구가 있다.
3개의 수레(B)
장자방이 고용한 천하장사가 철추를 던졌을 때, 라이더가 탔을 3대의 수레 중 1대를 파괴했으나 안타깝게 틀렸다는 전승에서 유래. 투척형 대인보구에 대해 반드시 최대 3분의 1의 확률로만 명중한다.
황제특권(B)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스킬도 "여는 그것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면 단기간이나마 획득할 수 있는 능력. 기승·검술·예술 등의 스킬을 B랭크로 획득할 수 있다.
보구
온량거 - 전장을 질주하는 장갑마차(C)
진시황이 생전에 타고다녔다는 마차. 말 6대가 끄는 대형 마차로, 냉방과 온방 기능마저 갖추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암살자와 저주에 편집증적인 반응을 보였던 진시황이온갖 좋은 재료를 쓰고 방사들을 불러 마차에 각종 주술을 걸었다는 사실. 그 결과, 방어 랭크 C에 대마력 랭크 B의 움직이는 요새가 탄생했다. 내구력과 이동속도가 느린 라이더를 보조하는 물품.
장성 - 세계의 벽(B)
대륙의 정복자 스킬로 만든 영역 가장자리에만 만들 수 있는 보구. 쓰면 높이 7m 정도의 석벽이 솟아오른다. 보구 전체가 파괴당하기 전에는 느리지만 조금씩 재생한다. 석벽 자체는 별것 아니나, 성벽을 지키는 경비병이 있다면 성가시다. 또 '진시황릉'보구로 인해 벽을 파괴하고 들어가는 순간 적에게 포위당할 수 있다는 성가심이 있다.
진시황릉 - 세계의 미니어처(EX)
라이더가 죽어서 묻힌 무덤.
묘실 천정에는 보석과 명주를 장식하여 천체의 별들을 상징하였고 바닥에는 백종(百種), 오악(五岳), 구주(九州)의 지리형태를 만들어 놓고 기계로 수은을 부어 흐르는 강과 하천을 상징하였다. 이처럼 세계 자체를 모사함으로써, 진시황릉 자체가 일종의 고유결계로 바뀌었다. 병마용의 인형 하나하나는 세계의 억지력의 시종인 수호자에 해당하며, 고유결계에 들어온 자들을 배제하려 공격한다. 물론 인형들은 수호자에 비하면 천양지차로 약하지만, 하급의 서번트에 준한다. 이 고유결계는 장성 안쪽에서 만들면 장성이 무너지지 않는 한 세계의 억지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과거 배경
과거 중원을 통일하고 최초로 '황제'라고 스스로를 칭한 남자, 진시황제. 진나라의 말단 왕족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여불위의 도움으로 왕위를 잇게 되었다. 그는 뛰어난 군략과 카리스마로 전 대륙을 휘어잡고, 최초로 중원을 통일했다. 하지만 그만큼 원수가 많았던 만큼 전 세계의 역사를 뒤져도 견줄 자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암살 시도를 받았다. 그의 편집증적 성격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운하를 파고, 도량형을 통일하며 법도를 정리하는 등 그가 세운 업적은 영령이라 불리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 그러나 말년에 방사들에게 속아 불사에 전념하고, 수은을 잔뜩 마셔 육체와 정신 모두 극도로 손상되었다. 영령이 된 이후에도 불사를 추구할 정도. 미쳐버린 라이더가 영령의 좌에 오른 것은 순전히 그 전에 세운 대업적 때문이다.
소환된 이후에는 돌아버린 정신 때문에 신토의 신관복을 입고 있던 카미오미를 서복으로 착각하고, 성배가 자신에게 진정한 불사를 안겨줄 것이라며 떠든다. 물론 이렇게 착각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마스터를 즉시 죽여버렸으리라.
3차 성배전쟁에서의 활약
일본군 소속 마술사인 츠치미카도 카미오미(土御門 神臣) 중사에 의해 소환되었다. 본래대로라면 동양계의 영령은 소환될 수 없으나, 츠치미카도 가문이 네덜란드의 마술사들과 교류하며 만들어낸 동서양 술식호환을 통해 소환이 가능해졌다. 이 술식을 쓴 이유는 동양의 영령은 일본에서 지명도가 높으니 더 강할 것이라는 꿍꿍이. 별다른 성유물은 쓰지 않았기에, 군국주의적 사고방식을 지녔던 카미오미와 닮은, 법가의 통치자인 진시황이 소환되었다. 여담이지만 카미오미는 라이더를 소환한 이후 '도구일 뿐인 식신이 제 정신을 지니면 성가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끝에는 카미오미 본인이 라이더의 병사를 도구 취급하는 잔혹한 사고에 질려서 스스로가 틀렸음을 인정한다.
본인의 패러미터는 절망적으로 낮고 무술 실력도 서번트와 견줄 수준은 아니다. 후유키 인근의 숲에 보구로 영지를 만들어 강력한 수비전을 펼쳤다. 또한 지휘능력은 그야말로 최상급이며,??성배전쟁을 돕기 위해 참전한 일본군의 마술사와 그들이 만든 기초적인 예장으로 무장한 일본군을 지휘한다. 여담이지만 일본군이 진지로 쓰던 숲은 원래 아인츠베른이 3차 성배전쟁을 위해 사들이고 성을 지었었다. 그런데 라이더가 성이 마음에 든다며 징발하려 하는 바람에 시작하자마자 아하트 옹과 부딪힌다. 아하트 옹은 어벤져를 에델펠트 자매에게 잃은 상태라 대경실색하여 호문쿨루스 병사로 맞서나 패배하고 간신히 자신만 도망친다. 직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보상도 못받았다. 이어진 성배전쟁으로 성은 박살나고, 그래서 새로 지은 성에는 어벤져를 부르기 위한 신전의 흔적이 없다.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 이 숲에 구 제국군의 망령이??떠돈다는 소문이 돈 것은 3차 성배전쟁의 일 때문이기도 하다.
이후 마스터와의 내분을 일으킨 상태에서 토오사카의 마스터와 싸우다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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