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성배전쟁을 상상해보자! 자작 서번트 - Archer, 오이디푸스
진명 : 오이디푸스(Oedipus)스테이터스
근력 C 내구 C 민첩 E 마력 B 행운 E 보구 A
클래스 고유 능력
단독행동(A)
마스터로부터 보구 사용 외엔 마력의 백업이 필요없는 수준. 마스터를 잃어도 1주일은 현계할 수 있다. 또한, 영핵에 치명상을 입어도 단시간은 생존이 가능하다. 현계에 필요한 마력을 부담해주는 마술노심 덕분이다.
대마력(A)
A랭크 이하의 마술은 모두 무효화한다.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피해입히는 것이 불가능. 아쳐가 가진 마술노심으로 인해 높은 수치의 대마력을 갖춘다.
고유 스킬
역병의 화살(C->A)
아쳐의 의지와는 무관히 실현되는 스킬. 아쳐가 저지른 죄악의 응보로서 존재하는 저주로, 그 주변 3km 내에 가벼운 전염병이 돌게 된다. 그나마 그리스 신들의 마술기반이 약한 일본이라 약화된 것일 뿐, 그리스였다면 수백 킬로미터 내에서부터 온 국토를 오염시키는 역병이 퍼져나갔을 것이다. 이 이름은 아폴론이 질병의 저주를 화살을 통해 내렸다는 전설에 근거한다.그러나 마토우 스스무와 공융하게 된 후 저주의 힘이 점차 강해지며 단순한 감기였던 질병이 고열과 폐렴으로 발전해 마술회로가 없는 일반인은 그대로 픽픽 쓰러질 정도였다. 저주의 힘은 점차 강해지며 만약 내버려뒀다면 벨제뷔트(파리대왕)의 저주인 흑사병 클래스의 전염병이 돌았으리라.
매장지의 축복(A)
오이디푸스가 매장될 땅은 축복받게 될 것이라는 신탁. 마찬가지로 그리스 신들의 마술기반이 약하기에 완전한 축복은 아니다. 아쳐는 죽으며 이 축복을 통해 후유키 시에 내려진 역병의 화살을 거둬가길 청했고, 그 소원은 수리되었다.
용로개성 - ??開城(A+)
테베를 세운 군주, 카드모스는 아레스의 뱀을 죽이고 그 이빨로서 테베의??백성을 빚어냈다. 이로 인해 테베의 왕족 중 일부는 용종의 인자를 갖추는데, 아쳐는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져 마술노심을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도 마력의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이지만, 특별히 이 스킬을 발동시키면 바닥난 마력이 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높은 위력을 발휘한다.
보구
하르모니아스 펜던트 - 아름다운 대죄의 목걸이(B+)
테베의 시조, 카드모스와 결혼한 여신 하르모니아가 결혼식 날 의붓아버지 헤파이스토스에게 받은 마법의 목걸이다. 소유자는 영원한 젊음을 누리게 된다. 하지만 이 목걸이를 처음 받은 하르모니아는 남편을 따라 흉측한 뱀이 되었고 다음 소유자인 세멜레는 연인에게 살해당했으며 다음 소유자인 이오카스테는 아들과 결혼하는 죄를 범했다. 이를 볼 때 헤파이스토스가 아내의 불륜 상대인 아레스의 딸, 하르모니아를 저주하려는 의도에서 만든 물건이라 해도 무방하리라. 상시발동하는 보구로, 자동 HP회복 기능과 동시에 행운을 1랭크 떨어뜨린다.
페릴로포스 케라우노스 - 내리쳐진 슬픔의 벼락(A+)
오이디푸스의 멀지 않은 조상인 세멜레는 인간으로 변장해 내려온 대신 제우스의 연인이었다. 그러나 헤라 여신의 농간으로 인해 제우스는 천상의 무장을 하고 나타날 것을 맹세하게 되었고, 세멜레는 그 빛을 견디지 못해 타죽었다고 한다. 그 때의 벼락이 담겨있는 지팡이 모양의 이 보구는 제우스의 보구인 아스트라페의 열화판에 해당된다. 엄청난 양의 마력을 소모하나 위력만큼은 세이버(4차)의 엑스칼리버 못지 않는 궁극의 보구. 발동시키면 벼락이 쏘아져나가 상대를 재만 남기고 태워버리며, 그 빛에??닿기만 해도 인간은 타들어간다. 신성 적성을 지녔다면 위력이 조금 줄어든다. 인간이 신의 영역을 노리면 천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가르쳐주는 보구다. 진명개방을 하면 보구 뿐 아니라 아쳐의 몸 전체가 빛나며 주위를 새까맣게 태워버린다. 이 때의 마력손실은 지독하게 많지만...
과거 배경
테베의 국왕 라이오스의 아들이었으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취하리라는 예언 때문에 라이오스는 아들의 발에 구멍을 뚫어 산의 나무에 거꾸로 매달았다. 그의 이름인 오이디푸스(부은 발)는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양치기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성인이 된 후 우여곡절 끝에 테베에 가게 되는데, 마차를 타고 가던 한 노인, 자신의 친부와 시비가 붙어 하인 하나만 남기고 모두 죽여버린다. 이후 테베의 재앙이었던 스핑크스를 쓰러뜨리고 영웅으로서 테베의 왕이 되고, 전 왕의 아내인 이오카스테와 혼인한다.
그러나 그의 치세 중 의문의 역병이 돌았고,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부른 예언자는 라이오스 왕의 살해범을 처단해야 한다고 했다. 오이디푸스는 사람을 물색해 그 때의 하인을 찾아내나 오이디푸스 자신이 왕을 살해했으며, 그 왕이 친부란 사실을 듣고 쇼크에 빠져 스스로 눈을 찌르고 나라를 떠난다.
3차 성배전쟁에서의 활약
마토우 가의 마스터 마토우 스스무(間桐 進?)에 의해 소환된다. 스스무는 조켄 이후 가장 야심만만하고 정신이 비틀린 마술사로, 불사신이 되기를 조켄 못지 않게 소망하는 남자다. 그의 마술회로는 범인보다는 낫지만 영재라 불릴 정도는 결코 아니었기에 몸 곳곳에 수십년에 걸쳐 각인충을 박아 회로를 보강했다. 지나친 보강으로 3차 성배전쟁이 끝나면 목숨을 위협받을 지도 모른다. 스스무는 처음에는 아쳐의 벼락으로 대닉을 저격하려 하나 랜서와 격돌해 간신히 부상을 면하고 후퇴. 직후 세이버와 마주치며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그 유해마저 스스무의 육체를 이루는 벌레들의 밥이 되어, 서번트-마스터가 육체적, 마력적 모두 연결됨으로써 스스무는 불사에 가까운 생명력과 무한에 가까운 마력을 얻는다.
아쳐는 쓰디쓴 과거를 가진 만큼 침울하고 냉소적이다. 무엇보다, 마토우 가의 비원인 불로불사를 비웃으며 '오직 신만이 늙지 않고, 신만이 죽지 않는다. 세상의 모든 것은 절대적인 시간이 지워버리고, 모든 것은 부서져 무로 돌아가는 법이다.(오이디푸스 콜로누스의 대사)'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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