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안녕과 함께하는 타"입문"!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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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르셔야 재생되무니다) 

정말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휴.. 돌고 돌았네요.

정말 마밤 한패도 아직이네요;ㅋㅋ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오늘은 드디어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와 페이트 제로를 끝으로, 페이트 시리즈를 졸업해보겠습니다.

페이트 엑스트라와 엑스트라 CCC, 아포카리파, 프로토타입 등은 알아서 찾아보시길.

설명하기에 제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현재 진행중이라서 이미 입문의 영역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다루지 않을게요.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카렌 오르텐시아, 코토미네 키레의 딸이자 페할아 본편의 핵심적 히로인. 크.. 이리야 다음으로 빨았던 때도 있었지만..)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는 일종의 팬디스크 형식으로 페스나 본편과 연관성은 깊지만

줄거리로 보자면 후속작의 성격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일상물이며 전투씬도 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혹자는 페스나 본편보다 더 재밌다는 평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가면, 자연스럽게 이 작품의 소개를 끝마칠 수 있겠네요. ㅎ_ㅎ

(묻겠다.. 크큭)

우선, 중2적 요소가 매우 적습니다.

포맷자체가 대부분 흘러가는 단조로운 일상의 이야기이거나 페스나에서 하지 못 했던 떡밥들을 짚어주는 것을 메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령 아쳐가 빨간 팬티를 왜 입는지 라든지)

한마디로 선이 보이지 않습니다. 플레이 시간 또한 그 때문에 대거 감소했습니다.

작은 에피소드들의 무한한 집합인 작품이다보니까 늘리고 늘린다고 비판을 받던 나스식 고무줄 문체 또한 눈에 띄지 않죠.

(흑밥이 나오는 소소하지만 무서운 에피소드 또한 페할아에 있다.)

이렇게 어느정도 내려놓았다는 느낌을 진하게 받는 말그대로 팬디스크입니다. 

거기다 페할아는 월희2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페스나 인물들을 제외하면, 페할아의 메인격이라고 볼 수 있는 카렌과 바제트 모두 월희2에서 다시 나올 예정입니다.

이런 겹치는 요소들도 굉장히 타입문스럽고 제가 보기에도 특색있고 지향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월희2도 이렇게만 써준다면 좋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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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에도 나오는 카렌과 바제트, 그리고 랜서를 두고 싸우는 카렌 너머로 보이는 코토미네 키레ㅋㅋ「왼팔을(령주가 있는) 내놔라」)

마지막으로 H씬을 세련화했습니다. 대부분의 H씬을 이클립스라는 메뉴를 따로 만들어 정리했고 이는 어느 정도의 진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실제로도 저또한 처음 페스나를 플레이했을 때 왜 갑자기 H씬이 나오는가 당황스러웠고 의문스러웠거든요.

폐허에서 Boys Meet Girls.. 는 이제 더이상 시대의 트렌드가 아니죠.

하지만 또한 H씬에서 체위가 다양해지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해보시면 페스나에 비해 정말 발전했다는 것을.. 큭;

거기에 여러가지 미니게임,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 풍운 이리야성 그리고 CG 모으기 등도 은근히 쏠쏠합니다.

젊었을 적의 조켄 모습이 CG로 나오거나

카니발 판타즘에서 성우들이 풍운 이리야성을 녹음하거나

몇몇 CG는 믓시엘하거나... 하죠.

앞의 둘 모두 찾고자 하신다면 달게에서라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절대 귀찮아서 안 올리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의 자립심을 키워드리려는 겁니다ㅎㅎ

마지막으로, 페제로 넘어가기에 앞서 페할아에는 이미 페제의 예고까지 있었습니다. 

아마 극장에 갈 때였던 것 같은데..

어째서 페할아가 팬디스크치고는 높은 평을 듣는지 이제 좀 감이 잡히시나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우리는 페이트 제로로 넘어가면 됩니다. ㅋ

다만, 페할아는 시기적으로 페스나 직후에 나왔기 때문에..

설정붕괴라든지 평행세계 떡밥(카레이도 루비쨩) 그리고 그것이 2차 창작의 토대(프리즈마 이리야쨩?)가 된다든지 

하는 여러 지금 설명해드리기 어려운 부분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역시 입문에서는 다루기 힘들고 또 차차 나아가시다

문득 쉬고 싶은 어느 봄날에 뒤돌아서 재탕해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타"입문" 시리즈 003편은 둘로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페제는~ 좀 이따 봬요ㅋㅋ 

おたのしみ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