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윤은 그냥 존내 간단한거 같은데??
걍 독고 패밀리와의 싸움을 크게 비중에 넣지 않았던거임
작품 진행 내내 서태윤은 동해와의 관계와 거사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었던 캐릭임
김우섭이나 표태진. 심상윤이야 동해와의 거사가 아니더라도 서태윤 입장에서는 사고치는 놈들이니 조폭스타일에 맞춰서 해결했던 것이지 우선순위가 아니었단 이야기임
서태윤이 배치 자체를 저렇게 븅신같이 한건
일단 우선순위가 동해와의 거사이고 넓은 장소를 구비하지 않은건 괜히 거사를 앞두고 꼬투리 잡힐까봐 (경찰이든 뭐든)
도 있지만 동해와의 거사를 크게 염두해 뒀기 때문
따라서 독고 패밀리를 도발하긴 했어도 얘네들이 어느정도나 잘치는지 서태윤 입장에서는 감이 잘 잡히지 않았고
김종일이 애들 여럿 담군거 보니 그렇다고 크게 실력이 모자른거 같아 보이진 않고 얘네들 족치는데 신경쓰자니 당장 거사를 치루는 날이라서 우선순위는 또 그쪽이고
서태윤 은 앞에 파이프관련 연출도 마찬가지인것처럼
100명에 가까운 조폭이 즐비한 곳이 수성위주로 존버한다면 좀 치는 애들이라고 해도 포기하고 돌아갈 가능성을 염두해 뒀다고 봐야함 설령 젊은 혈기에 쳐들어 온다고해도 수성위주면 제풀에 넘어갈거라고 본다는거
딱 거기까지 봤었다 였다는 거임
오늘나온 여기까지 뚫고 왔다는거에 놀라는 부분 역시
서태윤은 아직 독고 패밀리의 역량을 온전히 캐치하지 못해서 발생한 문제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