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 마태수 = 한손 태수 > 핫형석이 개소리인 이유

이미지를 시기 적절하게 넣을 줄 몰라 이미지 첨부 안 함.

핫형석이 노진심노전력 상태에서 한손, 그것도 진심도 아닌 마태수에게 일방적으로 개쳐맞으면서 압도당한 건 맞음.

이에 마태수는 핫형석에게 "2세대 개좆밥임ㅋ"이라고 조롱까지 할 정도였고.

근데 마찬가지로 엄밀히 따지면 그 압도한 장면 하나만으로 한손태수=노진심 태수 > 핫형석 주장하는 거고, 근거는 그게 전부잖아. 나머지들은 압도했으니 노태수 > 핫형석이 '맞다'라고 입증할 근거의 근거들이고.

노진심노전력 핫형석을 압도했으니 노진심노전력 한손태수 > 노진심노전력 핫형석은 '팩트'가 맞고,

둘다 노 진심 노 전력 상태로 싸웠을 때 핫형석이 좆발렸으니 전력 마태수 > 전력 핫형석은 '신빙성'이 있는 주장이 맞음. 작중 각성한 바스코와 이진성이 기습을 해도 멀쩡했으니까.

근데 고작 노진심노전력때 압도 한 번 했다고 노진심노전력 상태의 한손으로도 진심전력을 다 하는 핫형석을 이길 수 있다? 이건 개소리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우선 노진심노전력 마태수와 전력을 다하는 핫형석과 싸우질 않았고,

바스코, 이진성이 아무리 기습을 했다지만 단 두 대 쳐맞고 2세대는 약하단 발언을 철회하고, 진심을 내서 즐겁게 싸우려 할 수준이었음.

작가가 기습이 효과적임을 알고 있음에도 캐릭터를 통해 그런 발언을 했다는 건, '기습임을 감안해도' 둘의 실력이 최소한 마태수가 진심을 내서 즐길 정도는 된다는 거임.

바스코 이진성이 전력을 다해 쳤다 해도, 진심을 끌어낼 정도는 되니까 그 사람 주장까지 더하면

진심 마태수 > 전력 바스코, 이진성 > 한손 노진심 태수 > 넘사 > 전력핫형석

이라는 개병신 말 같지도 않은 파밸이 탄생함은 물론이요,

이지훈의 "다시 1세대? 글쎄요. 내 생각엔 2세대도 만만치 않아서. 재밌어지겠네요."에 핫형석은 절대 포함될 수가 없단 소리. 이는 김성장서권채바이 > 핫형석이라는 말과 다른 없음.

바스코 이진성의 타격 먹고 진심을 내며 즐기려한 시점에서 핫형석이 전력을 다하는 마태수는 못 이길지 몰라도, 최소한 전력을 다해 싸우면 마태수의 진심까지는 끌어낼 수준이라 봐야지,

응, 압도했죠? 개씹노뎀이었죠? 전력내도 좆도 의미없을 거죠? 이런 말은 그냥 전개나 설정 다 씹어먹고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소리에 불과함.

유도리 있게 다른 묘사도 생각하며 봐야지,

작가가 핫형석 압도하는 연출로 해놨으니 핫형석은 뭘 해도 비비는 것조차 못해~는 다른 작가가 이것저것 생각하며 넣어놓은 연출(박형석이 전력이 아니었다는 발언을 남김, 핫형석급이거나 그 이하일 것인 바스코, 이진성이 진심을 끌어냄, 이지훈이 직접 싸워보고 2세대도 해볼만 할 거라는 발언을 함)은 싹 다 무시하는 거고, 그건 작가 의도를 생각하는 게 아님. 

당장 박형석의 전력 아니라는 뉘앙스의 발언과 이지훈의 2세대도 만만치 않다는 발언은 1세대 왕이 아무리 강해도 2세대의 헤드급들을 쉽게 좆바를 만한 수준은 아니다(최소한 진심은 내야한다)로 받아들여야지, 이게 어떻게 체면치레고, 허세고, 노진심노전력으로도 전력을 다하는 헤드급을 바를 수 있다는 거임;

답변을 달아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반박은 당연히 받음.

참고로 이 글에서의 주장은 "핫형석이 전력으로 싸우면 최소한 마태수의 진심 정도는 끌어낼 수 있다."임.

이 말이 진심 마태수 = 핫형석이란 소리는 아니니 유념바람.

아, 진심 마태수라고 이지훈 상대로 할 때마냥 지랄발광하는 게 아니라 이지훈이랑 교대하기 전에 마태수가 말하는 진심을 말함.

아, 박형석이 뒤에 좆건좆구 띄워놓은 거 때문에 성요한과 비교하면서 어쩌고저쩌고 "호호호 제 힘은 풀파워의 50% 숄라숄라" 프리저와 비유하는데, 마음가짐에 따라 강해지는 세상에서, 아직 보여줄 게 남았다는 건 그냥 말 그대로 진심전력이 아니었단 소리임.

그 진심전력도 아예 안 통하고 발릴 수준이면 뭐하러 작가가 그 장면 넣으면서 "(2세대가 얼마나 강한지)보여줘야겠네." 이럼?

그저 체면치레로 넣은 거라면 체면치레 해줄 이유는 또 뭐임? 작중 전개상 거기서 두세대 쳐맞고 체력 다 빠져서 절뚝 거리며 걸어도 문제 없고, 잠깐 기절했다가 깨어나도 문제 없는 상황임. 마태수를 4헤드급조차 아예 범접 할 수 없는 강자로 그릴 생각이었으면 압도한 이후 체력 죄다 빼놓거나 기절시키고 그 상태에서 이지훈이랑 교대하게 했을 거임. 그래야 이지훈의 강함이 더 부각될 테니까.

솔직히 박형석 입장이나 작가 입장에서나 생각해도 남은 게 테크니션 뿐이고, 그게 무형석 카피한 것보다 좆밥이면 "보여줘야겠네." 이지랄은 안 하지. 적어도 마태수에게 좆발릴 때보다는 잘 싸울 수 있으니까 나올 수 있는 장면 아님? 실제로 그런 뉘앙스였고. 

종건준구 띄워주는 건 종준 카피를 쓰겠다는 것 말고도, 걔네의 강함을 떠올리면서 이제부터 2세대가 얼마나 강한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까지 가진 복합적 장면이지, 단순히 무형석 기술이 안 통하니까 종준 기술을 사용하겠다고 보긴 힘듬.

그저 보여줄 수 있는 게 기술의 다양성 뿐이면 뭔 개지랄발광을 해도 경직 하나 못 준 상태에서 저리 나설 수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