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호의 현재 위치와 향후 활약에 대한 분석을 해봤습니다.
외모지상주의 185화 소년교도소[마무리] 편에서 김기명이 박지호와 대면했을때 나온 멘트
'좋은 패가 생겼어'
김기명의 현재 최우선 목표가 종건에게 복수하는것이기 때문에
박지호라는 '패'는 그 복수의 과정에서 쓰여질 수단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패' 라는 말의 뉘앙스는 단발성이며, 예상치못한 조커카드같은 느낌을 주지 않나요?
즉 김기명은 박지호를 자신의 오른팔 혹은 후계자라던가, 빅딜의 고위 인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종건의 허를 찌르기 위한 일회용의 히든카드로 여기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박지호는 만화에서 전투에 대한 육체적, 기술적 재능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무력이 곧 권력인 외모지상주의 세계관에서 장기적인 활약보다는 단발성의 임팩트있는 활약으로 써먹혀질 것 같습니다.
요약 - 김기명이 종건에게 복수하는 과정에서 박지호를 이용할 것이며, 박지호는 토사구팽 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