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밴 이제봤는데

배트맨 비긴즈하고 확실히 비교되긴 하네

비트맨 비긴즈는 브루스 웨인의 서사를 쌓아가면서도 보여줄건 다 보여주면서도 느리지 않게 영화가 진행되는데

더 배트맨은 뭔가 템포가 너무 느림 ;;

어두운 분위기 자체만으로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씹어먹는데 그게 다 인거같음

긴박한 상황에는 관객에게 긴장감을 비춰야하는데

영화 템포가 느리다 보니까 그냥저냥 보게됨

딱 영화 마니아급 정도 되는 수준 아니면 재밌게 보기 힘들듯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더 배트맨하고는 아예 다르게 내용은 별거없어도 관객이 보여주고 싶은거만 딱딱 보여주고 지나가는 스타일이라서

"내용이 이게 다임??"  생각할수있지만 졸립지 않게 볼수있는 반면 

더 배트맨은 관객 스스로가 감독이 영화속에 부여한 난해한 의미를 스스로 파고 들어야했기에 유독 비교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