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사실 진짜 고민이 있긴 합니다...
제가 일을 하면서 호감이 생긴 동갑내기 여자애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굉장히 사교적이고 직장 상사나 선임들에게 살갑게 먼저 다가가고 저에게도 잘해줍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호감이 생기게 되었고 이 마음을 숨긴채 평상시처럼 재밌게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얘한테 호감이 있는걸 같은 부서의 동료에게 말을 했었는데 이게 소문이 났나봐요...
웃긴건 다른 사람들에게 듣기론 제가 좋아하는 친구랑 이 사실을 말한 동료가 몰래 사귀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전 그 친구를 믿었던 만큼 내 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널 내 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애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넌 나보다 내 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 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그제서야 난 느낀거야 모든 것이 잘못돼 있는걸
너와 내 친구는 어느새 다정한 연인이 돼있었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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