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제천이니 사탄이니 강한건 알겠는데
제천,사탄이 염산을 맞아도 몸이 안 녹을테니 핵력에도 멀쩡할 것이라는 추측은 어디서 나오는거지?
고작해봐야 화상입히고 피부세포 조금 녹이는게 전부인 염산과
사람을 구성하는 세포, 그 세포를 구성하는 분자, 그 분자를 구성하는 원자를 조정할 수 있는 핵력 조작은 달라도 한참 다른 개념이란다
어떤 물질이든 어느정도의 인력으로 원자끼리 묶여있는데 그 서로 잡아당기는 힘만 해제하면 서로 잡아당기던 인력이 사라져서 원자가 튕겨나가 원자단위로 분해된다니까?
용해도 데미지도 화상도 소멸도 아니라 그저 구성요소 분해라니까 무슨 핵력과 염산따위를 비교하니..
핵력 조작은 가령
제천대성을 이루고 있는 원자를 분해한 후 사탄을 이루고 있는 구성과 똑같이 결합시켜 제천대성을 사탄으로도 만들어 버릴 수 있는 힘이란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전부 똑같이 생긴 원자간의 결합으로 이루어져있고 그 결합 여부를 조정할 수 있는게 핵력 조작이라고
사실 공격기도 아니야 굳이 따지자면 어린 아이가 자석 로봇 만들듯이 전부 똑같이 생긴 주어진 재료(원자)를 재조합으로서 기존의 것(제천대성)을 새로운 것(사탄)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일 뿐이지. 물론 더 킹이 원자결합까지 해낼 수 있었으면 고작 만물창조를 못 쓸 일도 없겠다만... 확실한건 약력을 통해 재결합은 못해도 분해는 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거지
그게 작중에서는 소멸로 보일 뿐.
원자가 원자를 잡아당기는 인력 0으로 만들지 않고 조금만 비틀어도 밸런스 깨지면서 원자 단위로 분해된다니까
원자핵 양성자 중성자 등등의 아주 작은 것들의 인력 그리고 또 척력이 밸런스를 이루어서 지금의 물질이 구성되고 있는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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