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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13화
갓오브하이스쿨 | L:33/A: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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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8-0 | 조회 620 | 작성일 2021-08-13 17: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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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게문학] 아바타라 리메이크 ㅡ 13화

저번화: https://m.chuing.net/zboard/zboard.php?id=whigh&page=1&sn1=1&db_sel=&r_type=&num=&divpage=12&best=&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2804

 

"리샤르 박사님!! 이것 좀 봐주세요!!" 

 

"이상하네... 이 흔적은... 마치 동질의 힘끼리 충돌한듯한..." 

 

세계정부 차력 연구팀은 에란겔 섬의 깊숙한 곳까지 돌아다니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이었다. 밤이 꽤 깊었는데도, 그들은 손전등이나 야시경 등 시력을 보조하는 어떤 장비도 갖고 있지 않았다. 섬의 풍경 자체가 대낮처럼 환했기 때문이다. 

 

태양을 대신할 만한 광원이 떠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밝았다. 더욱 신기한건 섬의 아무리 구석진 곳에서도 그림자를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물리법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슈나우퍼 박사, 오늘도 신세를 졌네. 역시 밝은 곳에서 움직이니 한결 편하군." 

 

지표면에서 어떤 물질을 추출하던 중년의 남성은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며 '빛'을 제공해준 사람에게 감사를 표했다. 

 

"엄밀히 말하면 제가 아니라 제 동생 덕이죠, 쿠라야미 박사님." 

 

박사라고 불린것 치고는 굉장히 젊어 보이는 그녀의 이름은 '엘라 슈나우퍼'. 그녀는 연구팀이 활동하기 힘든 환경을 마주할 때마다 여동생인 '페트라 슈나우퍼'를 데려와 돕게 했었다. 페트라의 차력이라면 거의 모든 극한환경에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에란겔 섬은 연구팀이 돌아다니기 힘든 환경은 아니었지만, 워낙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난 곳이니 혹시 몰라서 자고 있던 페트라를 깨워서 데려온 것이다. 다행히 별다른 위험은 없었지만 이왕 데려온 김에 불이라도 밝히게 했다.

 

"하암..." 

 

중학생 정도 나이로 보이는 페트라는 이 상황이 지루한지 하품을 하며 허공에 '낙서'를 하는 중이었다. 신기하게도, 하늘 높은 곳에선 실제로 그녀가 그리는 궤적을 따라 알록달록한 구름이 생겨나고 있었다. 

 

"페트라~ 정신 사나우니까 다른거 가지고 놀아." 

 

"에잉... 그럼 그냥 잘래... 너무 졸려..." 

 

엘라가 잔소리를 하자 페트라는 순식간에 근처의 호수 밑바닥으로 이동해 드러누운 뒤, 호수를 통채로 얼려 버렸다. 스케일이 조금 크지만, 페트라 입장에서 이 정도는 '굉장히 사소한 반항'일 뿐이었다. 

 

"페트라~ 그걸 얼려버리면 어떡해---!!" 

 

"괜찮네. 그쪽 데이터는 이미 내가 측정했으니." 

 

그렇게 말하며 엘라를 안심시키는 사람은 다름아닌 강와신 박사였다. 

 

"보아하니 이쪽 구역도 쓸만한 데이터는 다 모은거 같은데... 이제 슬슬 연구실로 돌아가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차력 연구팀이 모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란겔 사태를 일으킨 원인은 바로 GOH 참가자인 '파니메르 슈트라우스'였다. 

 

그의 기억이 불안정해 자세한 과정까지는 알아낼 수 없었지만, 차력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두 요소인 상상력과 교감 중 '교감'이 어떤 이유로 비정상적으로 치솟아 차력이 폭주했다는게 연구팀이 내린 결론이었다. 

 

일반적인 차력을 공식으로 표현하면 '차력 = 상상력 × 교감'이지만, 파니메르의 경우에는 그것이 일시적으로 '차력 = 상상력'에 가까워져 말도 안되는 힘을 휘두를 수 있던 것이다. 몇 년 전에도 학계에 발표된 이론이지만 당시는 너무 허무맹랑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제보니 그게 사실이었다. 

 

또한 섬 곳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이 발견되었는데, 분석 결과 파니메르의 폭주가 남긴 흔적으로 밝혀졌다. 차력 연구팀은 그 물질을 모조리 긁어모은 뒤 파니메르의 폭주를 '재현'하는데 이용할 계획이었다. 

 

보고서를 받은 박무봉은 이런 정보를 세상에 그대로 내놓을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차력 연구팀에게 철저한 입단속을 지시한 뒤 가짜 진실을 만들어 발표했다.

 

'선수들의 전투의 여파로 에란겔 섬 지하에 흐르던 유독가스가 새어나와 하늘을 뒤덮었다. 그 가스에 포함된 환각 성분이 목격자들의 정신에 영향을 미쳤고, 근처의 전자기기가 망가진 것 역시 가스의 화학적 반응 때문이었다. 다행히 세계정부의 조치 끝에 유독가스는 전부 중화되었다.' 

 

심지어 박무봉은 ADAM의 경보가 울리던 자리에 함께 있었던 요원들에게도 거짓말을 했다. 망가진 관측 장치들 때문에 ADAM의 정보 처리에 오류가 생겨 가짜 경보가 울렸다고 알려준 것이다. 

 

어설픈 구석이 많은 발표였지만, 애초에 그게 바로 의도된 것이었다. 아무거나 일단 발표한 뒤 여러 가설과 음모론을 퍼뜨려 아무도 '진실'을 알아낼 수 없게 하는게 박무봉의 의도였기 때문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그렇게 발표했다고?" 

 

단모리는 집행위원 V(피치)와 함께 복도를 걸으며, '에란겔 사태'에 대해 이야기 하는 중이었다. 사태의 원인이 밝혀졌으니 선수들은 이제 감시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다. 

 

"네. 제가 듣기에도 뭔가 이상하긴 했는데... 진짜 그게 다에요." 

 

'...박무봉이 진실을 일부러 은폐하고 있다는 건 잘 알겠어. 여기서 궁금한 건, 그 녀석이 실제로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야.' 

 

가루다의 힘 덕분에 목격자들의 증언이 전부 뒤죽박죽이라 딘이나 단모리의 정체를 들킬 위험은 없었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만에 하나 박무봉이 파니메르의 폭주를 분석해 그 힘을 손에 넣게 된다면, 할아버지의 복수는 커녕 그의 '기계팔'을 뜯어내는 것조차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나저나 사탄은 대체 현세에서 뭘 하고 있던 걸까...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인간으로 환생한 걸까... 짐작조차 안 가.' 

 

그렇게 단모리가 열심히 두뇌를 회전시키던 와중에, 

 

"그쪽이 단모리 씨 맞죠?" 

 

갑자기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언뜻 봐도 보통 실력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 단모리는 즉시 경계 태세를 취했다. 

 

"맞는데... 누구야? 처음 보는데." 

 

"저는 앤드류 에드거, 딘의 학교 친구입니다." 

 

"...!!" 

 

"집행위원 없이 둘이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해... 정말 이상하단 말이지..." 

 

박무봉은 수천 장에 이르는 문서를 뒤적이며 중얼거렸다. 아직 에란겔 사태에 대한 의문점이 하나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딘 아그네스' 선수의 행방이다. 

 

'다른 선수들은 전부 멀쩡한데 왜 그 혼자만 실종된걸까? 혹시 실종된게 아니고 일부러 모습을 감춘게 아닐까? 에란겔 사태와 무슨 관련이 있는건 아닐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뚜렷한 답을 찾을 수 없었다. 답답해진 박무봉이 머리를 감싸고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요원 한 명이 그를 불렀다. 

 

"세통령 각하... 이걸 좀 보셔야겠습니다." 

 

사탄이 Neo NOX에서 일으킨 파괴는 외부의 관측을 차단하던 결계마저 박살내 버렀고, 그 덕분에 세계정부 측의 위성도 서쪽의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실종됐던 딘 아그네스 선수입니다. 무슨 수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혼자서 Neo NOX를 초토화시키고 유유히 빠져나온 모양입니다." 

 

"어디 보자..." 

 

박무봉은 관측위성이 보내온 데이터를 한참동안 바라보며 정보를 끼워맞추기 시작했다. 

 

딘 아그네스는 배틀 월드에서 단모리에게 접근해 동행했다. 팀을 짠다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를 원하는게 당연하니 그것만으로는 이상한 점이 없었지만, 문제는 딘이 그 이후 '중모리'가 있는 서쪽 세력을 찾아갔다는 것이다. 

 

'[제천대성 후보자]에게 관심이 있는 건가? 그러고 보니 차력연구팀의 보고서에 이런 문장이 있었지. 파니메르의 힘이 동질의 힘과 충돌한 것 같은 이상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폭주 상태였으니 힘이 불안정해서 그랬나보다 하고 넘어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파니메르와 정확히 같은 힘을 사용하는 '누군가'가 존재했다는 가능성도 분명 있었다. 

 

제천대성 후보자에게 관심이 있고, 상대의 힘을 카피할 수 있으며, 서쪽 세력을 혼자 뒤집어 놓을 정도의 실력을 지닌 '누군가'... 모든 정황이 하나의 결과를 향하고 있었다. 

 

딘 아그네스의 진짜 정체는 바로  [666:사탄]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추리에 조금 비약을 더한다면, 제천대성의 정체까지도 알아낼 수 있었다. 

 

'만일 단모리가 제천대성이었다면 사탄이 굳이 중모리를 찾아갈 이유는 없겠지.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사탄이 실수할 리도 없다.' 

 

역시 V의 보고대로 '중모리'가 제천대성인 모양이다. 사탄이 서쪽 세력을 뒤집어 놓은건 아마 제천대성과의 '2차전'이었을 것이다. 또다른 후보였던 '단모리'는 골칫거리인 방전지(비차력사)들을 컨트롤 하는데 써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가 결백한 것은 아주 잘된 일이었다. 

 

"딘의 정체는 사탄이고, 중모리가 진짜 진모리다... 내 눈을 속일 수는 없지." 

 

진실을 알아냈다고 착각한 박무봉이 흡족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던 도중, 옆에서 가만히 서 있던 P가 이렇게 조언했다. 

 

"각하. 그게 맞다면 앞으로는 최대한 신중히 움직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불가침 조약'이 있긴 하지만, 사탄이 지구에 있다는 것 자체가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니까요." 

 

"그래, 주의하도록 하지." 

 

P의 말이 맞았다. 사탄이 상대라면 불가침 조약이 있더라도 결코 방심할 수는 없다.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그가 GOH를 벗어난 뒤에도 계속 '딘 아그네스'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는 점이다. 

 

'제천대성이 진모리가 되고 진모리가 중모리가 된 것처럼... 사탄도 상태가 불안정해진건가? 이거 잘됐군...' 

 

박무봉은 사탄이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 그런 팔자 좋은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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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이 작품의 차력과 관련된 설정은 갓오하 원작과 같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2021-08-13 18:12:09
추천0
GOHKJNMC
이름이 쿠라야미(暗闇)인 주제에 빛에 대해 감사하다니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로군요.
그나저나 이제 슬슬 신인류가 등장할 것 같은데, '갓오하 최고의 슈퍼스타'인 이굳건의 활약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박무진은 딘 아그네스가 사탄이라는 훌륭한 추리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가장 중요한 문제인 '진모리의 정체'와 '사탄의 힘'을 잘못 추리하다니 아쉽군요.
2021-08-13 18:15:53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굳건이는 아쉽지만 등장시킬 생각이 없습니다... 너무 슈퍼스타라서 감히 건드릴 생각도 들지 않으니까요...
2021-08-13 18:19:17
추천0
GOHKJNMC
그 이벤트 단편소설 '쓰레기'의 내용처럼 진행되나 싶었는데 아쉽군요......
2021-08-13 19:00:50
추천0
[L:57/A:96]
반도의군인
헛다리짚고 좋아하는 물봉이...그래도 물봉이답지 않게 맞은 부분도 있긴 하군요 ㄷㄷ
2021-08-14 10:38:31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하나라도 맞았으니 물봉이치곤 대단한거죠
2021-08-14 11:29:10
추천0
유키노시타유키노
아머드는 어떻게됐습니까
2021-08-14 16:58:58
추천1
[L:33/A:602]
갓오브하이스쿨
아마 '개강' 당해버려서 흐지부지 된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2021-08-14 17:14:1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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