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가 소름돋는 이유
아난타가 인간형으로 간다르바 못 잡는다는 데 진짜로 못잡을까요? 특히 간다르바는 재생이 안되서 불리한 환경인데요?
혹시 아이라바타와 아그니를 만나게 해서 융합기술을 만들게하려는 목적이 아닐까요?
그래서 태초인류와 아이라바타의 힘을 늘려 다른 수라나 신들의 경각심을 높여 제거하려는 빅피쳐 아닐까요?
특히 10년간 란이 못 돌아가게 만들어 야크샤와 아이라바타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치밀함을 보여줍니다. 왜냐면 아이라바타 제거에 야크샤가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까요.
특히 이런 아난타의 함정은 비슈누의 덫과 유사하며 비슈누나 칼리와 마찬가지인 시간이라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죠.
그리고 겨우 인간사냥따위를 한다고 라바나를 까는데 이건 인간을 아낀다고도 해석할 수 있지만 달리 해석하면 본인의 목적은 인간 사냥따위보다 큰 빅피쳐를 그리고 있다로 해석할 수도 있죠.
시초신들을 이해한 유일한 생명체라는 건 다른 말로 하면 시초신들의 목적과 사고방식을 안다는 거고, 안다는 건 그걸 실행할 수 있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웃는 얼굴의 호구짓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난타가 실제로는 시초신 수준으로 빅피쳐를 그리는 걸 보면 소름 돋다고밖에 할 수 없네요. 딱 비슈누와 비슷해보입니다. 웃는 얼굴로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게 특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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