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솔직히 하누만 관련해서 말 나오는건 어쩔 수 없음.
10년간 쿠베라 1~3부 거치면서 나스티카 이미지가 코스믹호러 스러운 우주적 대괴수 이미지였음.
초대왕 간다르바는 1부부터 적색 거성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그냥 삼켜버리는 그 정점 중 하나였고.
최근 와서는 공격력 존나 약해서 훨씬 약해도 못 이기는 수라들 '많다' 라고 확정되서 좀 추락하기도 했지만
불 속성 나스티카 하나가 자폭한 거에 수천 수만의 성계가 뭉친 은하계까지 날아가 버린다던가 여전히 코스믹 호러 수준 대괴수 이미지는 유지했었음.
최상위 나스티카는 인간형으로도 행성을 일격에 펑펑 터트리고(마카라), 수라화하면 행성 정도는 공깃돌 가지고 놀듯이 삼키거나 멸망시키고 가지고 노는 절대적 괴수들 이미지가 10년간 쌓여온 이미지 였다고.....
그런데 작중 [ 최초 ] 로 인간계 제약받지 않고 등장한 완전 수라화한 나스티카, 그것도 최상위 3인자가 하누만 이였다고.
기력 약해져서 육체젹 능력까지 최하위 나스티카만 못하다는 묘사라도 좀 있었으면 모를까
그런 절대적 강자가 그동안 별 비중이나 다른 주연에 비해서 큰 매력 없이 마루나랑 머리끄댕이 잡고 치덕거리던게 10년간 빌드업 해온 나스티카를 개박살내고 압도하기 시작하는거....?
뭣보다 쿼터 란이 수라화해도 하누만에 비해선 1/10도 안되는 쪼꼬미.
그런 쪼꼬미한테 압도당하다 육탄돌격에조차, 육탄특화 종족 3인자인 하누만은 등치값 못하고 뻘뻘거리다가 쭉쭉 밀려서 항성에 들박당하면서 으아악 나 죽는다!!! 영감 어케 좀 해봐 ㅠㅠ
.......한 마디로 너무 추하다고 할까.
10년이라는 긴 세월간 빌드업하다 최초로 인간계 제약없이 등장한 완전 수라화 나스티카, 그것도 최상위 수라가 저런 꼴을 보이는데 이건 믿을 수 없어! 내가 생갹하던 그게 아니야!
하면서 날뛰는 독자 없는게 이상하지.
항성 위에서 최상위 나스티카도 못 버티건 말건 일단 말 많이 나올 소재였던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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