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5 vs. 카킹 & 헌터협회 구도로 전쟁?

        TOP3...가 이 설정 자체는 아닐거 같고

        이런 설정이 앞으로 일어날 충격적인? 사건의 배경이 되어서

        특정 인물의 변화 or 죽음?!을 몰고 올지도 모르겠네요.

        제 예상일 뿐이지만 말입니다. ㅎㅎ

    아무튼 암흑대륙 진출과 관련된 갈등으로 인해

카킹연합 그리고 다른 국가연합 간에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면,

헌터협회측은 오히려 카킹과 연합하게 되어(혹은 독자적으로)

V5와 대립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 같다는 예상입니다.

그간 묘사된 V5나 기존에 헌터협회를 지원했던 국가 지도자들의 성향을 볼 때

'헌터'라는 존재는 그들로 하여금 언제든 쓰고 버릴 수 있는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들에게 있어 헌터들은 그저 용병일 뿐이라 이익이 될만한 것을 얻고 나면(암흑대륙의 힘을 얻음)

이번 미션의 실패(비욘드 사냥 실패) 혹은 다른 변수로 말미암아

협회의 처사에 대한 꼬투리를 잡고 '토사구팽'하는 전개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그동안 헌터협회를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세력도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전개 일 것 같네요.

    또 최근 네테로의 죽음으로 인한 헌터협회 내부의 혼란 및 분열도

'헌터협회'의 기반이 크게 흔들릴지도 모른다라는 것을 전제하기 위한 포석 같습니다.

암흑대륙 진출 과정에서 헌터협회가 V5에게 적대세력으로 인지되고

그 결과로서 그간 세계에서 존경받았던 '헌터'라는 지위자체가 무너져내리는겁니다.

헌터로서 누렸던 혜택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하고  헌터 지도부(12지), 

나아가 헌터증을 가진 자 모두에게 V5 대륙에서의 추방명령 이 떨어질지도 모르죠.

12지에 굳이 레오리오를 포함시키는 것도 이를 위한 장치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V5측에서 암흑대륙 원정대(음?)가 네테로와 함께  암흑대륙의 위험한 물질을 가지고 도망쳤다는 거짓 정보를 퍼트려

그들에게 수배명령이 떨어지고 레오리오나 다른 녀석들(마자이스톰)이 체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진/곤이 협력하는 전개가 나온다거나 하는거죠.

개인적으로 몇몇은 금방 잡혀버리구요 ㅋㅋㅋ

그 와중에 크라피카만은 카킹제국과 적대적인 관게를 형성하게 되어( 카킹왕자를 살해한다거나 해서 )

동시에 양측 세력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V5혹은 카킹측에 의해 척살당한다거나 할 수도 있겠군요

사랑하는 레오리오와 생이별....크흑

비욘드 네테로와 12지는 은근히 우호적인 관계가 예상되는 반면

인체 수집가 카킹왕자와 크라피카의 케미가 심상치 않다는 게 이 예상의 발단이었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근거는 딱히 없..네요..

정리하자면 그 동안 헌터헌터 연재분 내에서 나왔던

세력간의 다툼 (마피아/여단 등)의 스케일을 넘어서

작품 내 갈등이 국가간의 전쟁 수준으로 발전하게 된다면

그 사이에서 헌터협회가 취할 포지션에 따라

'헌터'들이 국가 세력에게 '헌팅' 당하는 전개가 펼쳐질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 희생양 중에 레오리오나 크라피카가 포함될지도 모르겠구요.

마지막으로 345화 중 치들에게 정치하는 뚱땡이가 했던

'너희들에게도 일체의 밝은 미래는 없을거란 걸 보증하지'라는 발언에서도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힌트를 조금 발견할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12지나 헌터협회 간부가 공무원처럼 철밥통을 먹는 존재는 아니니깐......

그동안의 떡밥을 보면 언제든 헌터협회에 대한 지원이 끊기고 V5가 그들을 적으로 돌려도 이상하지 않을 거 같네요.

쓰고보니 별 내용없지만.. TOP3 급의 충격적인 전개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져서

나름대로 예상글을 작성해 봤습니다.

생각해보니 헌터x헌터가 이 작품의 제목이지만

주인공 곤이 굳이 '헌터'라는 직업자체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는 것 자체가

시작단계에서의 복선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

헌터가 하루아침에 범죄자 집단으로 전락하는 충격적인 전개..를 위한...

"나는 헌터왕이 될거야!"

가 아니니까 뭐, 헌터따위 수배자 집단이 되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면 헌터 = 해적이랑 비슷한 수준...일지도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