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라가 감정 통제 되기 전과 통제 된 뒤의 인간성.txt
통제 전 :
우트팔라가 말 잘라먹고 도중에 빼액거려도, 화를 내야하는데 이상하게 화가 안 난다면서 넘어가는 것과 동시에 여기서 감정 없어지면
난 궁극의 관대한 왕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드립도 침.
타크사카와 대화할 때도 브레스 뿜을 것 같았는데 ㅋ라고 하기는 했지만, 진짜 싸울 것 같지는 않을 분위기였고
타크사카에게 축하한다. 그 귀찮은 놈 떼고 나면 좀 편해지지 않겠냐는 식으로 축하인사도 짓궃게 전함.
타크사카가 브리트라 취급하는 거 보면 호구처럼 보는 것 같으면서도,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통제 되기 전 브리트라 성격이 친근하다는 소리도
되니까.
킨나라와 대화할 때는 킨나라가 브리트라 대신 타크사카가 동족들 다독인다고 들었을 때는 왕의 자리는 그냥 타크사카에게 넘겨버리고 싶다고
말하기까지 했고 킨나라가 그러려면 네가 죽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자, 죽으면 너 못 보잖아라고 말할 정도로 자기 연인에게는
로멘티스트 + 데레데레 했음.
통제 뒤 :
하필이면 타크사카를 향한 호전성이 남아버려서 인간성도 ㄱㅅㄲ급으로 추락해버림.
통제 전에는 그야말로 데레데레했던 자기 연인인 킨나라에게도 킨나라 반응보면 거들떠도 안 봤다는 걸 유추가능하고.
타크사카가 이안과 이어진다는 걸 알고, 그라면 싸움 피할까봐 그거 막으려고 용족 숭배하던 마을에 쳐들어가서 이안 내놓으라면서
난동 부리는 건 물론이고, 마을 박살내버림. 그리고 그걸 타크사카가 했다고 사칭까지 함.
어느 용족 나스티카 말로는 수라도도 인간계도 아닌 곳으로 가서 길게 잠수 타버린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때는 2인자인 타크사카도 인간성이 추락해서 용족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와도 같을 뻔 했던 입장이 되버림.
이거, 감정통제가 성격 좋았던 놈들 많이 망쳐놨네(...)
통제 이전의 브리트라와 타크사카 모두 나스티카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좋은 인간성과 성격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