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만약 이번화가 태초인류 몰살 이야기의 첫 화라면
몰살이 이런식으로 진행된 것 아닐까?
신들이 저기를 총공격할 때 아그니는 기기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고 도우려다가 실험기기가 폭주했어.
아그니의 백색동화 자체는 실험기기 안에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는데,아그니가 상황타개하려다가 실험기기랑 연결되는 몸체가 쓴 초월기 때문에 난리가 난 거야. 아 이거 캡쳐하는 건 잘은 모르겠는데 그 혼(10)에서 브릴리스 주변 다 불타고 최소 2명정도 죽어있고 혼자 울고 있는 장면이 그 장면이었던 건 아닐까? 브릴리스는 일단 그 당시의 첨단 아이템으로 어찌저찌 살아남은거고...이게 시작점 아닐까라는 말을 들은 다음에 이번화를 좀 다시 봤는데, 브릴리스 배 좀 나온 거 같지 않아? 핑키라바타랑 둘이 서 있고 핑키가 '협조해 주면 뭐 해줄건데' 이러는 컷에서 말이지.
뭐 어쨌든 핑키라바타랑 같이 온 수라들이 수라화 못하고(나스티카 한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몇몇이 죽어버리거나 실험기기의 이상? 등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핑키라바타가 영혼바뀌거나 이름 잃고 맛 가고, 아이라바타 이름 이동하는 일 등이 일어난 것 아닐까 싶은데. 이 당시의 마법 규칙이 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호티 마법은 생일속성 없어도 쓸 수 있고 당시 천재과학자 브릴리스 머리라면 호티비슈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이 때 영혼이 섞였다면....음. 이 부분은 정보가 없으니 호티비슈누 썼을 지도 모른다는 건 완전 뇌피셜이야.
뭐 그 다음에는 실험기기는 신들이 '바닥에 가라앉혀' 버린거지. (그리고 칼리가 득템)
저 실험장소가 외딴 행성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이 때 이후로 신들은 아그니+실험기기 폭주를 명분으로 삼아서 인간을 등지고 수라랑 동맹맺어서 인간들을 죽이러 다닌거야. 그래서 아그니가 멸망의 책임 어쩌구저쩌구 한 거지. 이번화에서 아그니는 간다르바가 참여했을 때쯤부터 안 보였다고 했는데, 태초인류 영혼파괴를 막아서기 위해 신계나 저승 쪽으로 가 있어서 안 보인거다/ 또는 아그니는 실험기기와 함께 제압당해서 부활턴 기다리고 있느라 돕지를 못했다 정도의 이유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면 간다르바가 참전했을 당시 아그니가 아예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 거, 아그니가 정상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 태초인류 죽이려고 신들이 행성별로 레이드뛰려 하는데, 아그니가 브릴리스랑 함께 막아선다면 막아섰지 방관을 했을 거 같지는 않아.
그리고 브릴은...혼 (11)의 대화를 생각하면, 브릴리스는 어떻게든 살아남은 수라들과 같이 탈출해서 야야 지금 신들이 우리 다 죽이려 한다고 경고를 하려고 했을 거 같아. "이걸 누가 그랬는지 알아요? 이봐요, 믿기 싫어도 믿어야 해요!" 라고 말하면서 말이지. 혼 (11)의 누구의 말인지 모르는 대화들은 그 외에는 다음화 나오면 추측가능한 게 생기지 않을까?
개인적인 추측을 말하자면, 뭔가 태초인류들 내부에서 혼약자랑 혼약자 아닌 사람들이랑 내분일어나고 브릴리스의 '자식'에 해당되는 존재들이 살려달라고 애원한건가 싶고. 뭐 추측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