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신 원천속성 꼬리잡기
아이라바타가 타크사카를 상성으로 개패는데, 타크사카는 상성으로 브리트라를 잡을 수 있음.
아이라바타가 바람 + ?, 타크사카는 불 + 파멸. 아그니 + 바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불과 바람은 상극이 아니라 오히려 합이 굉장히 잘 맞음. 그럼 둘의 상성싸움은 원천속성으로 결정나는건데 파멸을 잡을 수 있는 속성이 뭘까?
셰스가 바람 + 빛 + ?이니까 부모 중 하나가 빛이겠지? 근데 아이라바타가 원천속성이 빛이라고 하더라도 빛이 파멸 속성을 이길 수 있나? 내가 볼 땐 아이라바타 원천속성은 혼돈같음.
간다르바가 원천속성이 부활이고 탁은 파멸인걸로 보아 시초신의 원천속성도 나스티카가 가질 수 있음. 창조 속성은 나오질 않았지만 수라는 창조능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있어봤자 신들보다 조금 못하는 수준일 거고.
시초신들의 원천속성은 자연신 원천속성과는 격이 다른 것들이니 불을 뿜어대든 얼려대든 '추상적인' 속성에 통할 지가 의문이고, 그럼 시초신 원천속성의 상성은 그 안에서만 통할 것으로 생각됨.
그럼 아이라바타가 타크사카를 잡는 것도, 타크사카가 브리트라를 이길 수 있는 것도 충분히 설명가능. 아이라바타가 혼돈 속성이고 브리트라가 창조 속성이라면 파워밸런스가 맞음.
또한 혼돈 속성의 아이라바타가 자신한테 치명상을 못 입힐 거라고 자신하는 간다르바도 이해가능. 단순히 초대 왕과 나스티카의 싸움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원천속성으로 인해 간다르바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없는것.
물 속성과 바람 속성 역시 서로 통할 일이 없으니 둘의 싸움도 당연히 원천속성으로 겨루는 상성싸움일거고, 내 가설대로 혼돈 속성이 부활 속성을 이기지 못한다면 아이라바타가 치명상을 입힐 수 없다고 스스로 자부심갖는 간다르바는 설명가능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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