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가라는 크게 까일거 없지 않나
약한데 왕 돼서 아난타족이 여기저기 치인다고는 하지만 자기 종족보다 아난타를 우선한다고 하는 건 애매함
일단 아난타 부활하면 아난타족 다시 최강인데 그렇게 보면 충분히 종족 생각 해주는 왕 아님?
사가라는 애초에 아난타, 최소한 마나스빈이 계속 왕이었으면 그닥 왕 되려는 생각 안했을 것 같은데
얘한테는 자기가 아니라 자기 종족을 최강으로 만들고 번성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생각함 권력욕도 그 맥락에서 생긴 거 아닐지?
그 증거가 아난타 부활시키려고 하는거임 왜냐면 아난타 정상적으로 부활하면 사가라 무조건 왕 못하니까...
그러니까 결국 아난타족이 최강종족이었는데 아난타 죽은 뒤로는 바스키나 마나스빈이 왕 돼도 분명 여기저기 치일 것 같으니까 아난타 부활에 힘쓰는거임
바스키가 아무리 강해도 다른 종족 초대 왕들이랑 싸우면 우위 잡을 만한 기량은 없잖음
솔직히 지금까지 봤을 때 아난타족이 약해진건 바스키가 욕먹어야 하는 부분 아닌가 싶기도 한데 왜냐면 바스키는 사가라랑 달리 명백하게 사랑>>>종족임
사가라 말고 아난타 부활에 동조하는 나스티카 중에 사가라보다 강한 애가 있었다면 사가라도 왕 자리 내려놨을수도 있지
근데 사가라 독백보면 그런 나스티카는 없는 것 같고...
거기다 지금 얘가 이끄는 패거리 보면 수라도를 아수라족이랑 아난타족이 나눠먹어도 괜찮을 급임 힘만 아니면 리더쉽도 좋은 편
작중에서 인성질 좀 하긴 하는데 다른 수라들보다는 훨씬 덜하고 심지어 예쁘다고 칭찬만 해주면 인간도 안 죽이고 갈 정도
여기까지 쓰고 내가 콩깍지씌었나 하고 느꼈긴 함 쨌든 퀸가라 너무 욕하지 마셈ㅠㅠㅠ
근데 인성질이랑 너무 아난타 부활만 믿는 게 문제인 건 맞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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