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바 생각해봤는데
테오가 넌지시 던진 영혼파괴 관해서 추바가 뜨끔했고, 태릴리스한테 욕쳐먹을 때도 영혼파괴 부분에서는 반박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기한테 죽었으면 환생했을리 없다고 하는 거 보면 추바 본인은 애초에 지가 영혼파괴 능력이 있다는걸 알고 있다는 거잖아.
영혼파괴 능력은 칼리가 가진 이름 중에 있었으니 당연히 칼리(혹은 비슈누로 변장한) 본인과 만났다는 거고, 추바가 마루나한테 칼리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 보면 아마 이름에 관한 일로 칼리한테 호구잡힌 적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