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티카는
시초신들이 자신들과 같은 진짜 신을 만들기위한 모조품이라고 생각함.
지난 우주에서부터 존재했던 태초인류 역시 새로운 시초신을 만들기 위한 시도였던거고.
하지만 모두 아는대로 지난 우주는 태초인류가 칼리와 거래하여 멸망함으로써
더 이상 그들이 존재할 이유가 사라졌음.
브라흐마에게 있어 태초인류는 진짜 신이 될 수 없는 실패한 피조물일뿐이니..
그나마 의의가 있다면 신 쿠베라를 비롯한 몇몇 아스티카와 나스티카들..
존귀한 영혼을 가진 이들이 선발되었다는 것 정도?
물론 이 부분은 딱히 근거 없는 주관적 생각임.
브라흐마는 이 영혼들을 토대로 자신들과 닮았지만 명백히 유한한 존재인 아스티카를 만들었다고 봄.
만약 이들중에서 진정한 깨달음을 얻는 자가 나타난다면 새로운 시초신의 탄생이겠지만
좋았던 의도로 만든 시스템이 악용되면서 아그니를 비롯한 오직 소수만을 제외하고 모두 실패해버림.
하지만 이 부분 역시 악용을 우려했기에 태초에 다른 존재를 만들었으니..
그들이 바로 나스티카.
아스티카와는 다른 방향의 권능을 지닌 이들은 정신적으로 불변에 가깝지만
망각을 거의 하지 않은 채 영겁의 세월을 살아가므로 일부는 참된 깨달음을 얻을 가능성이 있었음.
그리고 그들을 올바르게 계도할 존재가 있다면 더더욱 아스티카 이상의 잠재력을 지녔으니..
하지만 칼리는 교활하게도 승산이 없는 싸움 자체를 무효화하고자 그들의 계도자를 빼앗아가버렸음.
그 결과 나스티카들은 아스티카들과 달리 깨달음을 얻지 못한채 수십억년동안 방치되었음.
현재로선 간달이가 메나카를 대신해 깨달음을 얻고 시초신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함.
물론 지금 말고;;
시초신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왜 이러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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