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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브릴이가
꽐루 | L:0/A:0
115/1,210
LV60 | Exp.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353 | 작성일 2019-11-30 1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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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브릴이가

 

아그니 소환안했고 백브릴 그대로였으면 사가라가 꼬셨을때 넘어왔을까?

 

그렇게 애낳고 잘살다가 어느날 기억 되찾아버리...

 

사가브릴 2세는 어떨려나, 붉은 머리라서 왠지 리아삘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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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9/A:565]
미역곰
정작 백브릴이었다면 사가라가 열등감과 가학심을 느껴서
백브릴이 사가라 좋아했다고 하더라도 이용당하고 버려졌을거라는게 저의 썰...

예를 들어서 예전에 인간들이 나스티카 버리기 전에 백브릴이 마을의 공주님같은건데
막 작은 행성에 공주님있다고 하니까 남가라가 재미로 건들어봤다가 잠깐 인간사이에선 남편처럼 공식화 되고...

"내 이름을 모를만큼 멍청한 건 아니겠지"
"... 사가라-"

나약한 나스티카들이 수라도 밖에서 어떻게 허송세월을 보내는지에 그 또한 들었다. 태초부터 함께한 동료 나스티카들에 비해선 잘난 게 없는 녀석들도 인간이나 신계에선 상대적으로 내로라할 만한 강자이기 때문이다.
짧은 생명체를 보는 것을 즐기는 녀석들조차 있다고 하니 괴짜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 자신이 그리 되어있을 줄은.

"어린 공주님 주제에"
사가라는 대꾸했다.
"나이가 다가 아니니까요-"
건방진 소릴하는 입술을 막았다. 당장이라도 고고함을 꺽어버리고 싶었다.
추종을 맹세한 너의 나라에서 키운 아름다운 얼굴도, 말대꾸하는 정신도 발밑에 굴복시키고야 말겠가응 충동이 그를 움직인다. 수라도에서 여성 나스티카 사가라는 종족 2위 바스키를 꽉 잡고있는 조강지처의 이미지였지만, 지금만큼은

"너 하나로 무언갈 해보겠다는 생각이 주제 넘는지, 얄팍한지 알려주지.., "
"... 제 백성을 위해서.."
이대로 손에 쥐면 부서질 정도로 약한 주제에 확신을 같는다. 신앙처럼.
그렇게 너는 나를 바라봐야만 하는 건데, 한낮 인간 주제에.

그에게 마음속에서 분함이 치밀어올랐다.



솔직하지 못했다. 아아. 그녀는 자신이라는 존재가 그분께 하찮은 것인지를 생각한다.
자신은 지옥으로 가고말겠지. 진심으로, 하릴없는 자신의 인생따위야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지만.

나스티카라도 인간의 마음을 속속히 들여다볼 수 없는 게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열렬히 사로잡혔다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는데 말이다.

하지만 나스티카 사가라는 자신에게 순전히 백성들을 위해 희생한 공주로서만큼만 호기심을 보이실 뿐이었다. 그의 흥미를 사랑으로 착각하지 않았다. 과분한 것이었다.

그분에게 자신은 당연히 눈에 차지 않을께 분명했다. 첫 눈에 보았을때 옛 문헌으로는 감히 담아낼 수 없었던 수려함, 영리함과 당당하신 모습에 그녀는 이미 사로잡힌 노예나 다름없었다. 그럼에도 이어 자신이 보인 결례에 자신은 눈을 찔리고 하급수라들의 먹이로 바쳐져도 마땅했다. 그러나 사가라 님은 역시나 수라들중에서도 너그러우신 분이었다. 행성을 부수는 난폭한 수라도 있는데 그 죗값으로 단지 희롱에서 끝내신다면 그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가 아닐까. 다른 여인들이 원할만한 영예였다. 더이상은 바라지 않았다.
그래서 브릴리스는 입을 닫았다.아니, 사실 너무 많은 걸 바라기 때문이었다.

연모한다고, 그렇게 말한다면 그분에게 자신은 더이상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텐데.
..자신은 감히 그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어딜봐서 브릴리스인진 모르겠네요...
2019-12-01 0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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