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위한다는거 명분이야 좋은데 신들의 죄에 희생논리까지 나오는건 과한 실드라고 보는게
진짜 희생이라면 인드라가 자기 스스로 소멸하고 다른 영혼한테 인드라 자리를 넘기면 그쯤돼야 희생인거죠
자기가 아닌 다른 자를 죽이고 있는데 그거 가지고 우주를 위해서 자기 손 더럽히면서 희생하고 있다고 실드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2부때 아샤 실드하던 논리랑 똑같잖아요
자신의 생존에 타인을 희생시키면서 거기다 명분 갖다붙이는 캐릭터는 그냥 거기서 한계점이 있는거지 정도이상으로 미화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손더럽히는게 뭐 대단한 피해라고요.. 랄타라처럼 죄업받고 고생하는것도 아니고 신들은 지금 아주 잘살고있구만 소멸당한 영혼들에 비하면 백배천배 잘살고있음
죄책감이라도 갖고 살면 나은데(결코 충분한건 아니지만 최소한) 인드라는 보면 죄책감도 다 갖다버리는거 같고 도대체 무슨 피해를 보는건지
여기다가 희생논리 갖다붙이는건 소멸당한 영혼들을 먼지만도 못하게 취급하는 일이죠
최소한 그렇게 웃지만 않아도 실드여지가 좀 생겼을거같은데 닿못말보면 인드라나 마루트는 학살현장에서도 웃는캐릭터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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