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해도 흐뭇하다
자기가 도시 공격해놓고 정작 힘든 사람 보이니까 허겁지겁 달려가서 도와주는 우리 딷이라니..
에린 입장에선 도시 공격받았다는 소식 듣고 빨리 들어가려고 힘들게 짐 나르는데
갑자기 2M 떡대 야크샤족 하프가 나타나 말 한마디 없이 도와주고 떠나는거였을거 아냐.
바라지도 않던 보답 받고 역시 엄마아빠 말이 맞았다니까. 하면서
자기도모르게 기뻐서 꼬리 씰룩거리며 들뜬 모습 막 상상됨.
이 와중에 지켜보던 소나는 괜히 오지랖 부린다면서 속으로 답답해하다가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돌아온 타티아한테 괜히 심술부리고.
우리 딷은 막상 린드할로우 파괴하려고 명령내려왔으면
어떻게든 도시 내부로 진입해 사람들 막 대피시켜서 인명피해 막은다음
자, 도시는 파괴했습니다 ^^
하다가 빡친 사가라가 위선자라고 깔거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