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태초인간들이 슈리를 왕으로 여긴거 말인데
슈리가 잠바반의 부활을 기원하며 기도를 올렸다고 하고
그런 슈리 밑에 인간들이 여럿 모여 왕국이 형성된 거 같음
여기서 중요한 건 슈리는 인간계에서 본인이 나스티카인 걸 은폐하고 완벽히 인간행세를 하면서 왕으로 지냈다는 건데
그 말은 즉슨 슈리는 나스티카의 막대한 권위 말고 다른 걸 기반으로 왕 역할을 할 수 있었단 소리 아님?
아마 태초인류들도 잠바반의 은혜를 인식하고 있었고 잠바반을 기리는 종교(?)가 다수의 공감을 사서 행성규모의 국교가 된거라면 그나마 위안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