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이의 유능한 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올바른 선택.
직후 모든 기억 되찾아서 사실상 해탈 0.01초컷 + 시초신들이 바로 자기 곁으로 불러옴.
브라흐마는 우주 극초창기부터 무능이 통찰 잘 못했지만
인드라는 수십억년 지나서 브라흐마가 바닥까지 추락하고나서야 통찰 불가능해짐.
아마 무능이는 같은 오선 아스티카라도 다른 애들과 격이 달랐고 당연히 시초신마냥 통찰도 가능했을거라 봄.
실제로 이 장면도 마루나가 태초로 돌아가서 아스티카들과 조우했다가 받은 충고인데
우주의 극초창기인데도 인드라에대해 정확히 판단했음.
물론 이때 이미 인드라가 해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드라가 해탈 이후에도 많은걸 꼭대기에서 버렸음을 감안하면
격차가 그리 줄어들었을거 같지는 않음.
같은 의미에서 당연히 나스티카들 속내도 손바닥보듯 훤히 알았을듯.
아난타와의 교우도 이에 기반한 것 같긴한데 아난타가 시간여행으로 급속도로 경험쌓는걸 감안하면
마지막까지 통찰이 가능했을지는 의문임.
이것들은 이름이 아작난 지금까지 가능한지는 알 수 없긴한데
브라흐마가 지금의 무능보다 격이 낮아졌다는거 보면 가능할지도?
그리고 인드라와 마루트는 이 사실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지만 사이가 극악인거 봐선 매우 띠껍게 여긴듯.
구체적인 이유까진 모르겠지만 성격이 너무 달라서?
확실한건 시초신 없는 우주에서는 무능이가 짱먹는건 어려운 일 아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