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미래
복수를 갈망하는 마음이 시초의 악과의 거래를 택하게 하였다.
결과적으로 한때 오류로까지 간주된, 우주 최강의 힘은 그녀의 것이 되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그녀는 연인, 지금은 아들이 된 이에게 무한한 봉사를 이어가야한다.
끓어오르던 사랑도 넘쳐나던 선의도 종잇장 같던 추억도 끝 없는 식욕에 잡아먹힌 채
헌신하는 어머니이자 궁극의 포식자, 흉악한 괴물로서 죄업으로 점철된 우주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타라카를 받았다면 미래는 얼추 예상되지만 보류된 아스티카, 멸망한 고대 인류의 이름은 어땠을지 상상이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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