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의 숨겨진 능력
안녕하십니까 ?
루피의 숨겨진 능력. "야성의 감" 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카미조 토우마가 지닌 "전조의 감지" 와 비슷한 능력인데요.
야생동물이 가진 인간을 훨씬 초월한 감각으로 자신의 위험,재앙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 앞의 빌딩이 무너져서 수천조각의 파편이 떨어질때, 집중하면 그 파편을 한조각도 안 맞고 다 피하는 능력입니다.
딱히 다 보고 피하는게 아닙니다. 파편이 닿지않는 거의 없는 안전한 장소를 정확히 핀포인트로 알아차리는 겁니다.
루피는 견문색을 익히기 전부터 이 야성의 감이 뛰어났습니다.
견문색과는 다릅니다. 듣거나 느껴서 알거나 예측하는게 아니라, 그냥 안 들어도 안 느껴도 왠지 모르게 아는 것입니다.
에넬의 멘트라가 얼마나 굉장하냐면. 하늘섬 전체주민 몇백명의 소리를 죄다듣고 자기 욕하는 사람에게 곧바로 번개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나 뛰어난 견문색을 지닌 에넬을 견문색없는 루피가 이겼습니다.
전 그 이유가 루피에겐 타고난 야생동물 수준의 야성의 감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거미는 비가 오기 전부터 미리 그걸 예측하여 거미줄을 치웁니다.
대재앙의 징조가 있기 이전에 야생동물은 그걸 미리 깨닫고 죄다 미리 도망갑니다.
루피에겐 바로 이런 능력이 있고. 실제로 복선이 지금까지 몇개 나왔습니다.
첫째. 미스터3과 싸울 때 그의 수많은 분신중 진짜를 감만으로 알아챘습니다.
둘째.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는 자기가 싸워야 할 적이 누군지 본능적으로 아는것 같아" 루피가 로브루치를 막지 않았다면 동료 몇명은 죽었을 것이라 합니다.
셋째. 견문색 익히기전. 25권 자야에서 검은수염을 만났을 때, 정체를 꿰뚫어 보았습니다. "저자식이 아냐. 저자식들이다"
조로가 아마도..라고 말을 덧붙이며 100%확신을 못 가진데 비해서, 루피는 100%확신 했습니다.
사물의 소리를 듣는 강철베기에서 터득한 조로의 능력과는 다른 무언가가 루피에겐 있습니다.
조로처럼 소리를 들어 아는게 아니라, 그냥 야성의 감으로 티치의 정체를 안 것입니다.
넷째. 루피는 첫눈에 자기 친구나 동료가 될지 안될지. 그 인품은 어떨지를 꿰뚫어봅니다.
이것은 개나 고양이가 자신을 좋아해줄 인물을 본능적으로 아는 능력과 같습니다.
본능적으로 자기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가지고 최적의 효율로 타개책을 찾아내는 야성의 감.
어디로 가면 안 죽을지, 누구에게 붙어야 살 수 있을지, 믿을 수 있는 인물일지, 적의 약점은 무엇일지 간파 등등 이것이 야성의 감입니다.
이 능력이 있었기에 루피는 자신보다 강한적을 쓰러뜨리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이 루피만의 능력은 아마 로저의 만물의 소리를 듣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봅니다.
견문색처럼 정보를 얻어서 느끼는게 아니라, 정보없이도 그냥 왠지 알게되는 능력.
여기에 루피가 일으키는 기적의 비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주인공보정. 만화에 실제로 주인공보정이라는 능력명이 나올 리는 없을테니 이걸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