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
여러분들은 만화를 읽으시면서 해군 중장들이 털리는 모습들을 심심치 않게 보았을것입니다.
때문에, 독자들은 우리의 해군 중장들을 필요 이상으로 깎아내리고 일정 평균치 이하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독자들때문에 힘들게 바다의 치안을 유지하고 있는 해군 중장들은 집무실 구석에서 울고있을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제가 울고 있는 중장들을 위해서 쉴드 글을 몇가지 적으려고 합니다.
1.왜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되는가?
우선 왜 강자들의 전투력 측정기로 애용되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그 이유는 '안성맞춤' 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봅시다, 사황과 비견될만큼 강한 대장. 전투력 측정기로 쓰기에는 너무 아까운 고급인력입니다.
그러나 중장의 아랫계급인 소장들은 어떻습니까? 네, 그냥 지나가는 쩌리들입니다.
그렇다면 이 둘 사이에 위치한 계급인 중장들은? 그렇습니다. 전투력 측정기로 딱 맞는 직책이죠.
특히나 해군의 경우 에피소드 내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하기때문에 해적 및 혁명군과 충돌하기 쉽기때문에 전투력 스카우터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해군들중에서도 2부 시점에 넘어와서 전투력 측정기로 쓰이기에 딱 좋은 전투력을 가진 중장들을 작가가 그냥 놔두겠습니까?
2.중장들을 턴 상대도 만만치 않다.
우리는 중장들을 턴 상대들이 3대세력의 일원이라는걸 생각해보셔야합니다. 여태껏 중장들을 털었던 인물들은 대다수가 사황, 칠무해입니다.
(스모커의 경우 베르고가 있다지만 같은 중장끼리 벌어진 싸움이므로 논외.) 이 말은 역으로 생각해보면 삼대세력의 최고위급 인력들인
칠무해들, 혹은 사황 선장 및 간부들 혹은 삼대세력이 아니더라 세계관내에서 탑급으로 추정되는 강자들을 제외하면 신세계 내에서는 중장들을 털어먹을자들이 없다는겁니다.
그 예로 바스티유 중장이 콜로세움에 파견됬는데 바스티유 중장이면 콜로세움에 있는 범죄자들을 체포하게 충분했다고 생각했기에 파견된것입니다.
물론 후방에서 후지토라의 지원이 있었겠지만 일단 파견된 지휘 장교는 바스티유였습니다. 이걸로 인해 해군 중장은 신세계에서 최소 평타급 이상은
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3.우리의 약골 스모커는?
사실 필자가 봐도 스모레기는 좆1밥새기입니다. 펑크해저드에서 시저한테 기절한것까지 포함하면 4전 4패입니다. 얼마나 치욕스러운 수치입니까?
그러나 우리는 스모커의 성장을 기대해봐야 합니다. 모든 독자들이 '최종성장'을 집요하게 외치는데 스모커 역시 아직 최종성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론 수많은 패배를 기록한 스모커는 독자들의 기대를 깎아내리기에 충분한 전과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코비를 포함해서 오다가 스모커를 해군 기대주로
설정에 놓았으므로, 우리는 스모커의 향후 행적을 기대해 봐야할것입니다. 물론 이후에 등장했을때도 털리기만 한다면 코비한테 걸어보는수밖에 없지만.
아직까지는 스모커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것이 현명합니다.
4.중장급의 해병들은 모두 패기를 갖추고있다.
솔직히 말해서 2부 시점에서는 개나소나 무장색을 사용합니다. 특히나 무장색을 전신에도 쳐바르는 위엄을 과시하는 인물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저 언급이 1부에서 나온것이라는걸 주목해야합니다. 사실, 패기에 대한 언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던 1부 시점에서는 우리의
초신성 루키들은 한 명도 패기를 사용한 자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중장들은 그 패기를 '당연히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는것입니다.
물론, 패기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강하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무장색을 기본적으로 탑재한 구성원들이라면 당연히 패기를 보유하지 않는 자들하고는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것으로 인해 해군 중장들은 2년전 초신성 루키들보다 훨씬 강력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초신성중 한명인 드레이크는 소장출신이었는데, 해적으로 전향하여서 더욱 강해졌을수도 있지만 중장과 소장의 차이는 의외로 큽니다.
5.활약한 경우도 있다.
우선 버스터콜에서 모습을 비추었던 5인의 중장은 22년 전 로저시절에도 장교였으며 제파에게 수련까지 받은 고참들입니다.
22년, 아니 그 보다 더한 세월을 군인으로 보냈는데 이들의 경력은 절대 무시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의 오니구모 중장은 에니에스 로비 버스터콜에 첫등장 했을때부터 정의감 넘치는 명대사를 날려주셨고, 정상결전에서는 사황의 2인자격,
일각에서는 대장급이라는 얘기도 나오는 마르코를 속박했습니다. 게다가 임펠다운에서 해군본부까지 에이스를 단독이송했는데, 흰수염의 침공이
언제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중장 혼자 이를 해냈다는건 대단한 일입니다.
게다가 모몬가는 핸콕의 능력을 맞지 않기 위해 손등에 칼까지 박는 탈 일반인급의 정신력을 보여주었는데, 핸콕의 미모는 마젤란까지 반할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붕알달린 남자로써 그 사심을 이겨냈다는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또한 스트로베리 중장은 과거에 악명높았던 그 어인 피셔타이거를 족친 전적이 있습니다.
-자 여러분, 이상으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중장 쉴드글이었습니다. 주인공이 도플을 이긴 시점에서 중장 쉴드쳐주는 글이야 의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필요 이하로 깎아내리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이런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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