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의 진정한 목적
아이젠이 영왕보고 그딴것이라고 했기에 많이들 착각하는데
아이젠은 0번대가 아닌 어째서 그딴것을 따를수가 있냐고 했다.
따른다라는 표현은 한마디로 영왕이 스스로의 의지를 가진 존재이며
일종의 명령등을 내리고 있다...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
아이젠은 영왕의 정체를 수많은 연구끝에 제대로 알았을 확률이 높다.
애초 그의목적이 영왕을 타도하고 신세계의 신이되는거였으니깐 말이다.
그러하면 영왕의 적은 사신이라고 했을텐데 어째서 사신들은 영왕을
왕으로 모시고 따르고 있는것인가...가 의문점이겠다.
그에대해선 이미 우라하라키스케가 대답해주었다.
영왕은 쐐기, 쐐기가없으면 세계는 가차없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다.
그렇다..영왕은 분명히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텐지로 역시 영왕이
이치고에게 관심을 보인다는둥의 말을 한적이있다. 영왕은 실제로 살아있었고
그렇기에 유하바하의 영압이 이치고에게 흘러들어가 이치고가 영왕을 베어 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했을때, 우라하라 키스케는 영왕이 죽은건가? 를 언급하며 이를 확인사살 해준다. 한마디로 그렇게 안보였지만 살아있긴 했던것.
한마디로 영왕이 죽거나 없다면 소울소사이어티 존속 자체가 불가능한것이다.
나는 과감하게 영왕이 사신과 모종의 합의나 거래를 한 것으로 추측한다.
사신입장에서는 아무리 영왕을 조져봣자 소사붕괴만 되고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기에 영왕을 만든것이다.
소울소사이어티 개벽에는 분명 '영왕 사건' 이 관련이 있는것이다.
영왕입장에서는 목숨을 부지하는 조건으로 세계유지를 계속 해주는 그런 합의가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영왕의 진정한 능력은 '세계유지'가 아닌 '세계창조'가 아닐까 싶은데
실제로 유하바하는 영왕의 본체와 미미하기를 흡수한 것만으로 정령정의 잔해를 위로올려 영왕궁일대를 순식간에 반덴라이히로 바꾸어버린다.
한마디로 영왕의 능력은 영자와 관련된 능력이란 것이다. 그리고 퀸시의 능력역시 영자예속 같은 능력인걸 보면 유하바하와 영왕의 연관성은 사상최대의 떡밥일수 밖에 없다. 애초에 영왕보고 아버지라고 부른것만 해도 엄청난 떡밥인 셈이다.
이런 정황을 통해 아이젠의 진정한 목적중 하나를 유추해볼 수 있는데
왜냐하면 아이젠은 봉인되기 직전 우라하라 키스케로 대표되는 영왕과 타협하며 그것의 의도와 장단을 어느정도 밎춰주고 편의를 봐주는 사신진영을 '패자' 라고 일갈하며 신랄하게 까준다.
그는 우라하라 키스케가 영왕은 쐐기이며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그것이 세계의 섭리라고 하는 말에 패자의 이론이라고 하며 승자는 곧
'세계는 어떻게 존재하는가가 아닌,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를 논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세계가 어떻게 존재하고있느냐 즉, 바로 영왕을 살려두고 이용함으로서
언제 무너지질지도 모르는 세계를 만들고 서로 필요에 의해 장단을 맞춰주는 세계를 말한다.
그럼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가? 가 바로 아이젠의 이상이자 진정한 목적인 셈인데
원작에선 '나는!' 하고 말하려다가 봉인가가 되어버리며 그의 이상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위와같은 사실을 유추해보며 한가지 확실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아이젠은 영왕을 지키는 0번대를 타도하려고 왕건과 붕옥제조에 착수한 인물이다. 어째서인가? 0번대야 말로 영왕이라는 존재를 용납하는 무력집단인 것이다. 참을수 없는 공백, 부전의 신, 저열한 존재 등은 전부 영왕을 말하는 것이다.
아이젠은 이러한 참을수 없는 공백을 혐오했고
세계의 질서를 바꾸려고 했다.
바로그것은 '영왕' 이 없어도 되는 세계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영왕이 아니라 세계유지 기능을 담보로한 목숨을 건 소울소사이어티 역사와 질서 자체를 종결내려고 했던 것이다.
그럼 어떻게 그것을 이루려고 했는가?
그는 먼저 모든것의 해답을 붕옥에서 찾는다. 붕옥은 욕망을 구현시키는 물건이며 그가 얻고자 하는 능력을 얻게해줄 아티팩트였다.
그렇다면 그는 무슨 능력을 얻으려고 하였는가?
첫번째는 드러났다. 바로 초월자의 경지에 들어가 사신과 호로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고차원적인 혼백베이스로 진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그는 차원이다른 강함 즉, '영압' 을 얻었다.
이는 그가 특기전력으로 꼽힌 이유이기도 하다.
두번째는 '불사' 이다. 그가 붕옥과의 융합을 시도하며 이러한 효과가 있을것을 미리 예상못했을리가 없다. 그는 진정한 신이되기위하여 불사를 손이 얻는다. 이로서 최강의 혼백과 영압 그리고 불사를 손에 얻는다.
그렇다면 마지막은 무엇인가?
바로 세계창조의 힘을 얻는것이다.
아이젠은 이를 통해 세계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했을 확률이 크다.
그리고 자신은 신세계의 신이되어 군림하려고 했던것이다.
'영왕' King 이 아니다. 왕은 세워지는 존재이다. 절대권력이 아닌 한계를 가진존재이다.
그러나 GOD은 다르다. 초월적인 존재인것이다.
그가 무간에서 등장할때의 표지는 Return of God 이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이러니가 있다.
아이젠소스케는 사신이었지만 초월자가 되었고 스스로 신이 되려고 하였으며 이젠 대놓고 신이라고 작가가 표현해준다. 이는 사신에서의 다신교적인 신이 아닌, 유일자로서의 GOD 의 뉘앙스가 컸다.
그런데 이 작품에는 신의 이름을 딴 캐릭터가 있다. 바로 유하바하, 야훼 즉 창조신인것이다.
그런데 웃긴점은 아이젠은 사신에서 진정한 신으로의 진화를 시도하며 스스로 신으로서의 길을 차근차근 밞아나갔다. 중간에 이치고라는 변수에 의해 막혔지만. 만약 이치고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만화는 아이젠때문에 박살났을것이다.
그런데 유하바하는 심지어 창조 신의 이름을 해놓고 꼴랑 '폐하' 라고 불린다.
여기서 폐하란 king에 대하여 예의를 차려 말하는 일종의 격조있는 표현이다.
유하바하를 제외하고 작중 왕으로 불린 녀석이 둘이있다. 라스노체스의 왕이자 스스로를 신으로 언급했던 바라간.
그리고 영왕. Soul King
어떤가. 블리치에서 누가 과연 진정한 '신'의 경지에 근접했는가가 바로 엔딩의 키역할을 할것이다.
호로의 왕인 바라간은 신이라고 자칭하며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만하다가 죽었다.
아이젠 소스케역시 사기적인 아티팩트와 두뇌를 이용하여 계획의 마지막까지 돌입했으나 이치고라는 희대의 변수에 어처구니없이 막히고 만다.
유하바하는 현재 영왕을 흡수하고 세계를 유지하고 재창조 하는 경지에 도달했으며 모든 미래를 내어다보고 개변하는 능력도 가지고있다.
블게여러분은 누가 신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아마 이치고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될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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