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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요추'는 없는데... 정호영 아들의 이상한 진단서
크림동 | L:44/A: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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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조회 186 | 작성일 2022-04-19 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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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요추'는 없는데... 정호영 아들의 이상한 진단서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아들 정아무개씨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인 '4급' 판정 이유였던 경북대병원 병무용 진단서의 또 다른 의문점이 드러났다. 존재하지도 않는 '6번 요추'가 등장한 데다 의사의 소견과 진단명도 상이한 것이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씨의 진단서가 허위일 가능성을 지적했다. 2015년 10월 29일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가 발급한 진단서를 보면, "상기 환자 요추(허리) 5~6번 추간판 탈출증으로 진단 후 외래 경과 관찰 중"이며 "무리한 운동이나 훈련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상기환자 장거리 보행시 통증이 재발될 수 있으며 무리한 운동 및 작업시 증상악화"라고 나온다. 정씨는 이 자료를 11월 6일 병무청에 제출, 4급 판정을 받는다.

 

 

그런데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소견과 달리 진단명은 '척추협착(질병코드 M48.09 : 척추협착, 상세불명의 부위)이다. 신현영 의원은 또 "병사용 진단서에 기록된 '요추 6번'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척추 부위(요추는 1~5번까지 있고, 그 다음으로는 천추 - 기자 주)"라며 "군 입대 여부를 판가름하는 병사용 진단서에 환부 위치를 잘못 기재한다는 것은 진단서에 대한 전문성, 객관성,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허위진단서임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 의원은 정 후보자 쪽에서 공개한 MRI 판독 소견만으로는 4급 판정의 적절했는지 명확히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는 "MRI 영상 사진을 실제로 확인해 판독이 제대로 됐는지, 이를 바탕으로 진단서가 올바로 작성됐는지, 4급 판정 과정에 불법이나 편법은 없었는지 검증해봐야 하는 이유"라며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명쾌한 방법은 정 후보자 아들의 MRI, CT자료를 빠르게 공개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정호영 후보자 쪽은 아들이 MRI 자료 공개를 거부하는 대신 국회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 재검과 재진단을 받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장관후보자의 검증에 대해 침대축구 방식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라며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 등을 근거로 자료 제출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법으로 정해져있는 국회의 검증 절차, 인사청문회에 제대로 임하길 바란다"며 "국회의 검증을 피하려다가 수사 차원으로 넘어가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는 말도 남겼다.

 

까도 까도 계속 뭐가나오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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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
정호영 거르고 6번 요추는 존나 흔함.. 보통사람은 없긴한데 저게 이상하다는 기자가 무식한거임
2022-04-20 20:56:2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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