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과 더민주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난 망설이지 않고
차라리 자한당을 고르고 싶다
둘 다 악이라지만 최악 보다는 차악을 선택하고 싶다.
자한당에서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며 횡령과 국정농단이라는 굵직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자한당의 신뢰는 바닥을 기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이명박의 횡령과 박근혜의 국정농단으로 인하여 정작 나에게 피해가 간 게 있었는가? 세금이 대통령의 뒷주머니로 들어 가 애통한 마음을 가질 순 있어도 고작 그 정도의 선에서 나의 피해는 그쳤다.
허나, 작금의 우리 나라 시국은 어떠한가? 경제 쪽에서는 무리 한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학생들은 아르바이트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고, 자영업자들은 필수불가결하게 알바를 써야 하기에 최저시급을 안주고 고용하든가 최저시급을 주고 알바를 고용하게 된다. 최저시급을 안주자니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주자니 당장의 입에 수익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다. 이러지 않고서야 이전보다 훨씬 오른 최저시급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는 곧 소비자의 주머니가 이전보다 가벼워 지게 됨을 알리는 셈이다.
이명박의 횡령 박근혜의 국정농단 등을 변호 할 생각은 조금도 없고 이 둘은 범죄자다. 그렇기에 박근혜 석방 같은 가당치도 않은 소리를 입에 담을 생각 또한 없다. 허나 잠시 이기적인 생각으로 글 몇 자 적어 보자면 이들이 저지른 범죄와 현 문재인 정권의 국가 운영 중 어떤 쪽이 더 나를 힘들게 만들었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한일 관계는 이전보다도 훨씬 안좋아지고 경제는 위에서도 서술해 놨듯이 이전보다 안좋아지게 되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문재인 정권에 있었을 때 당장에 내가 이전보다 더 나은 무언가를 얻었다든가 내 삶이 달라졌든가 하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안좋아지면 안좋아졌지 당장 나에게 좋을 것 하나 없는 정부를 지지하고 싶진 않다 그렇다고 한들 자한당도 솔직히 지지하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치는 자한당과 더민주의 이분적 정치체계를 가지고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이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나마 경제적으로는 국정 운영을 잘 했던 이명박을 되세겨 자한당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한번 더 말하지만 이는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기에 만약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그 쪽으로 손을 들어주고 싶다 그러나 현 시국이 그렇지 않기에 나는 이런 선택을 하는 나 스스로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난 그냥 내가 바라보는 더민주를 적어놓은거고 이 글을 보고 마음을 어떻게 정할지는 순수 본인 마음임
더민주를 지지한다 한들 욕 할 생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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