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의 오차도 벗어나지 않는 나의 통찰 2
이국종 교수가 바로 그것이다.
일전에 나는
조선민의 민족적 특징을 다시 앞세워 정치인의 술수와 거기에 휘둘리는 민중노예들을 비판한 장문의 글을 적었다.
거기서 필자는 세월호의 비유를 제시하면서
숭고한 의미의 어떤 것이라도 정치인, 혹은 정치와 결합했을 때 얼마나 밑바닥으로 가라앉을 수 있는지
그 밑바닥에 썩은 진흙을 퍼올려 독자들로 하여금 그 냄새를 맡게 하였다.
이번엔 이국종교수의 비유를 살펴보자.
인텨뷰를 통해 이국종 교수가 왜 정치권과 이재명이에게 SOS를 요청했는지 밝혀졌다.
이국종교수가 이루고자하는 광역외상센터 설계는 자본력이 약한 아주대병원의 자력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이미 오래전에
판단하였고,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느꼇고 그 바쁜 와중에도 설계를 도와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정치권에 손을 벌린 것이었다. 거기다 박근혜정부가 무너지고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면서 엄청난 기대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주대병원은 물론이거니와
정치인들, 지자체, 정부조차도 이국종 교수의 설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판단했다.
단지 그들의 입장에서 이국종교수는 여론몰이에 필요한 그 무엇 그 이상도 아니었던 것이다.
오랜 병원생활을 했던 이국종 교수가 의료능력은 대단히 뛰어날 지 몰라도 장치인의 사악한 술수를 간파하기에
그의 의도는 너무나도 순수했던 것이다.
자신에게 도움을 약속했던 모든 수단들이 이국종교수에게 등을 돌림으로써 (이재명의 침묵까지 포함)
이국종교수는 대단한 염세를 느꼈고 그 결과 모든걸 내려놓고 평교수로 돌아가버렸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인생을 저주하면서 자신의 이번 생은 실패했다고 까지 말해버렸다.
이는 한 위대한 인간의 인생을 돌이켜보았을때 어마어마한 발언이다.
그럼에도 조선민중 노예들은
그저 안타까워하고
눈을 돌린다.
아무생각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와야한다.
아직도 정치권에 기대려고 하는 저 순진무구한 엘리트들이 어서 빨리 정신을 차리고
조선에 미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고
자신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다.
조선엔
노예들이 너무 많다.
그들에게 있어서 엘리트들의 도덕, 윤리관은
그저 악 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