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마이너스(-)
찰칵, 찰칵, 찰칵, 찰칵.
쿵, 쿵, 쿵.
세계는 끝없이 바뀌어간다.
수도없이 많은 것이 생겨나고 없어짐을 반복한다.
세상에 이런 말이 있다.
누군가가 얻으면, 누군가는 잃는다.
누군가가 행복해지면, 누군가는 불행해진다.
누군가가 살면, 누군가는 죽는다.
결국 이세상은, 플러스(+) 마이너스(-) 이다.
세상은 발전하는 것일까, 퇴화하는 것일까.
-
그는 생전 처음으로, 산책을 나섰다.
밖을 돌아다니며 그는 생각했다.
' 다르네… '
주변을 둘러보았다.
수많은 네온사인들이 빛나며, 수많은 색들이 넘쳐나고, 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나고있다.
전에 없던 것이 많이 늘어있었다.
그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면 보였던 자그마한 동물병원.
가끔씩 병원 안의 작은 동물들을 바라보며 미소짓던 그 시절.
그곳은, 분식점이 되어있었다.
학교를 지나며 보였던 폐허나 다름없었던 공지空地.
그곳엔 어린이 집이 들어서있었다. 자신의 모교, 초등학교도 증축된 건물이 생겼다. 많은 것들이 뒤바뀌어있었고, 어릴때 간직했던 추억이 깃든 장소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고, 이제와선, 그 어떠한 추억도 되세길 수 없었다. 그럼 대체, 나의 추억은 어디로 간걸까…. - 세상은 끊임없이 바뀐다. 그리고, 많은 것을 잃는다.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의 마음속엔, 오랜 추억이 남아계시나요? …… 저는.. ※ 제 소설은 철저히 경험담과 실제감정을 바탕으로 쓰는 단편소설입니다. ※ 연재 주기는 1달에 2편, 올라오는 날은 월요일입니다. ..원래 새벽(12시경)에 올려야했는데 늦어버렸군요.
아이들과 함께 눈싸움을 하며 춥지만 따뜻했던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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