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관련 단편] 오.덕.후
나의 이름은 김 광민
난 사람들이 흔히 웃으며 말하는 오덕후다.
페이트쨩을 좋아한다 그런 오덕이 아니고,
세이버 쨩을 좋아하는 오덕이다.
오늘 인간 강도라는것을 배웠다.
나의 카톡 목록에 있는 여자 한명.
오늘 난 인간강도를 높이기 위해
그녀에게 카톡을 보냈다.
"세이버 다이스키!!세이버 다이스키!!세이버 다이스키!!"
그녀는 "????"
이리 답장했고 나는 다시
"세이버 다이스키!! 세이버 다이스키!! 세이버 다이스키!!"
이렇게 썻다.
그러더니 그녀는 나에게 카톡으로
"? 세이버가 뭐야?"
라고 답하고
나는 다시
" 세이버 다이스키!!세이버 다이스키!!"
라고 답한 후
" 세이버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나오는 여신님이야
여신님을 모르다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시네! 리얼충녀석!!"
이라고 답한후
그녀는
" 꺼져 병x 오덕후 새꺄"
라고 답했다.
후후 또 나의 인간 강도가 올라갔군...
이것으로 세이버쨩에게 더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것이다.
난 앞으로도 말할것이다
세이버 다이스키!!
그리고 1달 후.....
난 지금 나의 1달 전이 너무나도 부끄럽다.
왜냐면 내가 세이버같은년을 좋아하며
그녀와 결혼하는 상상을 하고
그녀와.... 아니다 이 이후는 걍 그만 말하겠다.
어쨋든 세이버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그 멍청한 일에대해서 너무나도 부끄럽고 한심하게 느껴진다....
"후..... 내가 세이버 같은 호구왕을 사랑했다니.....
정말 너무나도 부끄러워.... 미안해... 한동안 길을 잃었지만 난 사실 널 사랑해....
라이더쨩 나랑 결혼 하지 않을래?"
라이더는 내게 말했다.
"..........."
"응! 그래! 우리 딸 두명 낳고 행복하게 살자!"
"수근 수근 저놈 미x놈 수근 수근 병x 수근 수근"
오늘도 내일도 나의 인간강도는 상승할 것이다.
왜냐면 나는 오덕후 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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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존재하진 않지만 사람들은 존재한다고 믿는 2D캐릭터들
오덕후들을 주제로 썻습니다.
그들은 우리주변에 존재하지만 우리들은 그들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2D에 캐릭터들도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것.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것
2D 캐릭터들도 귀신과 같다고 말할수 있으니
이것도 포함된다고 봅니다.
근대 실은 나도 오덕후
총각귀신도 쇼타라면 수비범위 안입니다.
할머니 귀신도 미시라면 수비범위 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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