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껌딱지.
슛꼬린 | L:40/A:357
801/1,870
LV93 | Exp.4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552 | 작성일 2013-07-14 17:57:20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N]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껌딱지.

짝. 하고 발바닥에 달라붙었다.


아... 짜증나는 느낌에, 서둘러 껌딱지를 떼어내려고 애를 써봤지만, 실패했다.


이 방법으로도, 저 방법으로도, 껌은 떼어지질 않았다.


나는 진심으로 화가 나 이렇게 말했다.


"제발 나를 힘들게 하지 마."


거짓말처럼, 껌딱지는 나를 놓아줬다.


기분이 좋았다.


처음엔 마냥 날아갈 듯이, 행복했다.


하지만, 어느샌가 부터 나의 마음은 길바닥의 껌딱지를 찾아다니고 있었다.


내 마음 속 깊은곳에서 부터 나는 껌딱지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것이 없으면 불안했다.


내 몸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두 다리가 견디질 못하고, 양 팔이 후들후들 떨렸다.


내 정신이 나가버릴 것만 같았다.


누가 나를 좀 잡아주면 안 돼나.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뒤였다.


그 어느 껌딱지도, 내 신발 밑창을 잡아주질 않았다.



개추
|
추천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40/A:357]
슛꼬린
p.s. 이번에도 아무생각없이 휘갈겨쓴 시
2013-07-14 17:57:35
추천0
[L:40/A:357]
슛꼬린
하지만 의미는 있어요
2013-07-14 17:57:46
추천0
[L:5/A:45]
아르크
껌한테 조교당ㅎ...
2013-07-14 20:01:20
추천0
[L:40/A:357]
슛꼬린
!!!??
2013-07-14 22:24:08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5 | 댓글 2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419 시 문학  
먼 곳-문태준
멜트릴리스
2019-11-16 0 141
4418 시 문학  
연리지-정끝별
멜트릴리스
2019-11-16 0 251
4417 시 문학  
고개 - 이시영
에리리
2019-11-16 0 145
4416 시 문학  
겨울 숲에서 - 안도현
에리리
2019-11-16 0 88
4415 시 문학  
겨울노래 - 오세영
에리리
2019-11-16 0 113
4414 시 문학  
가로수 - 윤동주
사쿠야
2019-11-16 0 95
4413 시 문학  
어머니 - 윤동주
사쿠야
2019-11-16 0 111
4412 시 문학  
사랑법-강은교
멜트릴리스
2019-11-16 0 87
4411 시 문학  
비오는 밤 - 윤동주
사쿠야
2019-11-16 0 78
4410 시 문학  
길 - 김기림
크리스
2019-11-15 0 131
4409 시 문학  
북 - 김영랑
크리스
2019-11-15 0 88
4408 시 문학  
사슴 - 노천명
크리스
2019-11-15 0 188
4407 시 문학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 황지우
에리리
2019-11-15 0 210
4406 시 문학  
겨울 강에서 - 정호승
에리리
2019-11-15 0 143
4405 시 문학  
거짓 이별 - 한용운
에리리
2019-11-15 0 98
4404 시 문학  
거산호Ⅱ - 김관식
에리리
2019-11-14 0 362
4403 시 문학  
개화 - 이호우
에리리
2019-11-14 0 121
4402 시 문학  
강강술래 - 김준태
에리리
2019-11-14 0 581
4401 창작  
단장 - 이상
이리이리야
2019-11-14 0 163
4400 창작  
선에 관한 각서
이리이리야
2019-11-14 0 301
4399 창작  
각혈의 아침 - 이상
이리이리야
2019-11-14 0 147
4398 시 문학  
울릉도 - 유치환(柳致環)
크리스
2019-11-14 0 246
4397 시 문학  
겨울밤 - 신경림
크리스
2019-11-14 0 185
4396 시 문학  
파장(罷場) - 신경림
크리스
2019-11-14 0 143
4395 시 문학  
감초 - 김명수
에리리
2019-11-13 0 113
      
<<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