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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x블리치x아처]영웅과 노래-VS기사단&만해
| L:45/A:294
53/170
LV8 | Exp.31%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0 | 조회 798 | 작성일 2012-08-30 0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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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x블리치x아처]영웅과 노래-VS기사단&만해

“무기가 생기고 형태를 변환했어.”
 앤은 순간 저 남자에게서 뭔가 이질적인 기운을 느꼈다. 뭔가, 뭔가가 다르다는, 마치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프레이, 일단 대기하자.”
 “응, 앤이 말하면 그냥 보기만 할게.”
 검은 적을 참수하는 형태를 띈 마디가 있는 검이다. 저 검엔 무언가 더한 능력이 있으리라 앤과 프레이는 짐작한다.
 “저기, 아까는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무조건 적으로 당신의 신변을 구속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신분만 밝혀지면 됩니다.”
 앤이 설득하려 했지만 짧은 백색 머리의 남자는 고개를 저었다.
 “미안하지만 그럼 더욱 곤란하다. 안타깝게도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말이다.”
 뭔가 미심쩍지만 저 남자가 거짓을 말하는 것 같진 않다. 허나 만약 저 남자가 기억을 잃은 게 확실하다면 거의 반드시 범인으로 몰려 구속될 것이다.
 “……여긴 대체 어디지. 난 그것조차도 기억나지 않는다. 내 이름조차도……”
 아처는 검 끝을 앤과 프레이에게로 향했다.
 “기억나는 건 오로지 싸우는 법뿐.”
 아처의 말에 프레이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도달했다.
 “아악, 저 쪼다 새끼 짜증나!!”
 “잠깐 프레이…!”
 프레이가 그저 다리 힘만으로 마치 공간 도약처럼 남자와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혀 아처의 목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백색 머리의 남자가 참마도 같은 검을 들어 프레이의 검과 맞부딪치자 주위의 공기가 떨렸다.
 남자는 방금 공방의 반동을 이용해 검을 프레이의 하반신으로 휘둘렀지만 프레이는 점프하며 그 공격을 피하고 빈틈이 생긴 남자의 왼팔을 베려 했지만 남자는 빈틈이라 생각했던 왼팔을 내밀어 프레이의 검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파도(破道) 31. 적화포(赤火砲).”
 남자가 영창하자 남자의 손에서 붉은색 구체가 생기더니 곧바로 폭발해 프레이와 백색 머리의 남자 둘 모두를 집어삼켰다.
 “크윽, 실패인가.”
 이 기술을 쓰는 주인도 항상 이 기술을 실패하는 터라 아처에게도 성공률은 거의 반반이다. 하지만 프레이는 검으로 공격을 방어해 치명상은 피했지만 몸은 공중에 있던 터라 벽을 향해 곤두박질 칠 뻔 하지만 그녀의 무시무시한 동물적 감각으로 벽에 발로 착지한다. 그대로 벽을 밟고 곧장 남자에게로 도약하려 했지만……
 “뭣….”
 눈 앞까지 남자의 검이 날아와 몸을 돌려 공격을 피하느라 바빴다.
 ‘검이 늘어났어’
 검이 늘어난건 확실히 희귀한 경우지만 지금은 그것에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채찍처럼 늘어난 검을 피해 남자쪽을 봤지만 이미 남자는 없었다. 대신 채찍처럼 늘어난 검이 건물을 가르며 자신을 베려 다가올 뿐.
 DC코트가 검을 막아내어 검은 프레이를 꿰뚫지 못했지만 DC입자 상당량이 나갔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프레이는 검을 잡아내어 검과 검 사이를 잇는 긴 무언가를 잘라냈다.
 “너 짜증나.”
 아처는 절대 정면 돌파를 하지 않는다. 자신은 약하다. 그렇기 때문에 즉석의 재치와 센스, 이용 가능한 모든 것을 이용하며 싸운다.
 프레이는 목을 두둑 꺾으며 자세를 잡았다. 프레이의 검은 프레이의 힘과 적화포, 사미환 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져 있었다.
 “괜찮은건가. 검은 부서졌는데.”
 비아냥이 아닌 진심 어린 충고다. 아처 자신은 굳이 저 소녀와 싸우고 싶지는 않다.
 “프레이. 이제부턴 나도 가세할게.”
 갈색 머리 소녀가 말하고 둘이 눈빛을 교환하자 둘 모두 아처에게로 도약했다. 둘 모두 순식간이라 불러도 좋을 스피드지만 아처는 침착하게 사미환을 늘려 둘 모두를 견제했지만-
 ‘프레이식 현월 자(玄月 紫)’
 갈색 머리 소녀는 눈에 보일 정도의 참격을 검에 띄워 사미환의 틈을 정확히 잘라내어 사미환의 전체 궤도가 크게 엇갈려 프레이가 정확히 아처의 앞까지 근접. 그대로 ‘프레이식 공파-각(空破-脚)’을 아처의 복부에 명중. 아처는 입에서 피를 토하며 그 자리에 잠시 멈춰있었다. 그리고 프레이는 그대로 몸을 반바퀴 회전시켜 다리를 위로 올리더니 ‘프레이식 무명 내려찍기-각(脚)으로 아처의 머리를 바닥에 내려찍자 바닥에 금이 가며 아처의 얼굴이 요란하게 땅에 부딪혔다.
 “프레이, 너무 심했잖아!!”
 저 남자는 기사들도 중상을 입을 정도의 공격을 정통으로 두 개나 맞았다. 이제 다시 일어나기는 커녕 살아있기를 빌어야 했다.
 “하지만 이 녀석 너무 깝치는걸~.”
 프레이는 어쩔 수 없었다는 듯이 볼을 부풀리며 말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직이다.”
 앤과 프레이는 방금 들은 소리를 믿을 수 없었다. 남자는 엎드린 채로 몸을 일으키려 노력하며 힘겹게 말하고 있었다.
 “아직 끝나지……않았어.”
 아처는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일반적인 양산형 괴수들도 죽을 정도의 공격을 맞고도 다시 일어선 거다.
 “…………다.”
 남자는 무언가를 말하고 있지만 그의 동공은 풀려 있었다. 자신이 일어선 건지, 정신을 차린건지 스스로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인것 같다.
 “나는……아처…….”
 자신을 아처(활을 쏘는 자)라 칭한 남자는 이제 손잡이만 남은 도신을 강하게 붙잡았다.
 아처의 머릿속엔 처음 보지만 익숙한 그림이 보였다.
 자신보다 약하고 미숙한 소년은 몇 번이나 검이 부러졌지만 다시 검을 만들었다. 몇 번이나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섰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서도……그 소년의 눈은 변하지 않았다.
 “비아…절교(?牙…絶咬)!”
 땅에 떨어져 있던 부서진 아처의 검의 마디가 하늘로 떠올랐다.
 “저 쪼다 대체 뭘 하는 거야!”
 프레이가 아처를 제압하려 했지만 하늘로 떠오른 검의 마디들은 프레이를 덮치려 했지만 어느새 앤이 프레이를 가로 막았다.
 ‘프레이식 무명일검 무기깨기 변형(無名一劍 武器)’
 앤은 한순간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연속 무기깨기로 검의 마디를 모두 박살냈다. 하지만 ‘비아절교’는 잠시 시간을 벌기 위한것.
 ‘만해(卍解)-’
 아처라는 남자에게서 푸른색 불꽃같은 것이 뿜어져 나오면 도신밖에 남지 않은 검의 도신이 뼈 모양으로 변하며 폭발이 일어났다.
 “AB입자를 이용한 변형?”
 처음 보는 현상에 앤은 그저 그렇게만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방금 그 변형만으로 자신들이 있던 건물이 붕괴됐다.
 “비비왕 사미환!!”
 아처란 자의 도신에 붙어 있는 건 검이 아니었다. 거대한 뱀의 모양을 한 조각인형-이라 해도 좋을 정도의 흉측한 무언가- 이다.
 “가디언을 응용한건가? 하지만 저 크기는…….”
 잼의 조각의 마디 하나하나가 커다랗다. 아마 저 괴물의 총 길이는 이 건물보다 높다.
 “후우, 바깥공기를 쐬니까 좀 머리가 맑아지는군.”
 아처는 그 도신을 잡은 채 뒷목을 움켜잡으며 말했다.
 “이제 2라운드…해볼까.”
 프레이는 검을 잃었다. 이대로 지원도 없다면 우리들이 위험하다.
 갑자기 뱀의 머리가 앤과 프레이에게로 빠르게 다가와 프레이와 앤 쪽으로 다가와 모두 자세를 잡고 공격을 피하려 했지만……뱀은 자신들에게로 오지 않았다.
 자기들의 뒤에 있던 대 괴수형 가디언을 물어 부수트렸다.
 “수고했다. 앤, 프레이. 이제 남은건 우리에게 맡겨라.”
 이미 사방을 기사들과 가디언이 포위한 상황에서 우리를 부른 사람은 전 탑소드이자 기사 학교의 이사장인 머리를 올백에 가깝게 뒤로 올리고, 오른쪽 눈에 안대를 낀 마일로 씨였다.
 “마일로 씨. 저 사람…강해요.”
 “강하단건 이미 너와 프레이를 상대로 버텼단게 증명해준다.”
 마일로 씨는 오른쪽 손을 위로 올렸다.
 “모두 일제 공격.”
 가디언들이 원거리에서 장갑탄을 발사하며 아처를 노렸지만 아처를 둘러싼 비비왕 사미환에는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비비왕 사미환은 공격을 맞으며 계속 가디언들을 부수고 있었다.
 이미 이곳에 있는건 ‘전쟁’이었다. 단 한명과 이곳에 있는 기사와 군인들의 전쟁. 비비왕 사미환의 이빨이 프레이에게로 다가가자 프레이는-
 ‘프레이식 공파(空破)’로 비비왕 사미환의 머리를 땅에 쳐박았다.
 “지금이다. 모두 지금을 노려라!”
 기사단장의 말에 따라 모두 일제히 아처에게 집중 포화를 하려던 때, 아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기술을 사용했다.
 “비골대포.”
 비비왕 사미환의 최강 기술인 비골대포. 땅이 부서지며 땅에서부터 붉은색 파동이 올라와 가디언들을 집어삼켰다. 다행히 가디언 내의 사람들은 모두 안전장치로 대피했다.
 여러 마디로 이루어진 몸들을 그저 채찍처럼 휘두르기만 하는데도 건물 채로 가디언과 기사들을 날려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낸다. 게다가 뱀의 입쪽에서 발사되는 적색 파동은 모든걸 분쇄시킨다.
 “이런… 정말 말도 안되는군.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마일로의 주위에 요정-고대 요정왕의 소체를 통한 고대기-을 꺼내려 할 때, 갑자기 공격이 멈췄다. 이미 가디언의 대부분은 기능을 상실하고, 기사들도 거의 쓰러져 있는 상황. 뱀이 사라지며 아처는 앞으로 고꾸라졌다.
 “……힘을 다쓴건가.”
 건물 몇 십 채가 부서지는 싸움을 해가며 분명 기사단 쪽의 피해는 컸지만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것이 지금 쓰러진 저 아처란 남자의 역량을 알려준다.
 “아마 무리했겠지. 들어보니 프레이 너한테 당해 거의 반죽음이었다던데.”
 남은 기사단들이 그 남자의 신병을 구속했다.
 “자, 일단 심문은 돌아가서 천천히 해보자고. 왜 여기에 왔는지부터, 무슨 목적으로 왔는지까지.”
 아처는 그대로 이 성계의 기사단의 지부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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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와 앤은 아직 전성기 시절이 아니라 그렇게까지 초 사기적으로 강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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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트
아처 ㅜ
2012-08-30 10:09:09
추천0
[L:50/A:104]
리키안
아처형,,,,
2012-09-09 17:26:06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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