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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자살하려고 마음 먹었엇다
벤더 | L:0/A:0
113/230
LV11 | Exp.49%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0 | 조회 1,676 | 작성일 2015-06-05 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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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자살하려고 마음 먹었엇다

무서운 이야기도 아니고, 그리 길지도 않지만...
 
 
처음 도쿄에 와서 혼자 생활하게 되었을 무렵이었다.
 

낯선 타향살이와 직장에서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머리속에는 부정적인 생각만이 가득 차 있었다.
 
 

일 문제와 생활 문제 때문에 하루하루 고민만 늘어났고  자살까지 생각하게 될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날 밤, 마침내 나는 목숨을 끊기로 마음  먹었다.

유서까지 쓰고, 손목을 긋기 위해 칼을 막 손목에 댄  순간...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평상시에는 매너 모드로 해 놓는데...
 
 
 
전화를 받자 할머니 전화였다.
 
 

눈도 나빠서 혼자서는 다이얼도 못 누르는 주제에.
 
 
처음에는 종종 연락을 하라느니, 일은 괜찮냐느니 별 다를 것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다가,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기운이 없는 것 같구나. 감기라도 걸렸니?
 
이 할미는 이제 살 날도 얼마 안 남았으니, 우리 손주 대신 아프게  해 달라고 부처님께 빌어주마.
 
그러니 아무 것도 걱정하지 마. 힘든 건 할머니가 다 받아줄테니까.
 
그러니까 일 열심히 하려무나. 잘 지내고.]
 
  
그리고 전화는 끊겼다.

나는 칼을 던져버리고,
 
 
 
잡생각 하나 없이 밖에 나가 밥집에서 잔뜩 밥을 먹고 돌아와  잤다.
 
 
 
 
 
 
 
문득 핸드폰을 보니

핸드폰은 매너 모드인 채였다.
 
 
 
 
출처
 
괴담의 중심 - VK's Epitaph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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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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うた
와..뭐죠 감동적이면서도 소름이 돋네요..더
2015-06-07 15:45:20
추천0
[L:40/A:473]
반항아디라
감동..
2015-06-11 18:07:38
추천0
[L:14/A:206]
Agcrow
이건 감동적인데 ㅎㅎ
2015-06-28 21:48:30
추천0
벤더
소닉님!!
2015-06-28 21:50:42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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