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무서운 벤치
진리의로리 | L:/A:
0/10
LV0 | Exp.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950 | 작성일 2012-02-18 11:58:54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무서운 벤치

어느 더운 여름날이었습니다.

나는 정시제의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멀지마 자전거로 40분 정도 걸려서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수업은 평소처럼 밤 9시에 끝났습니다.



나는 검도부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10시 반까지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교길에 친구가 [조금 배 고픈데 밥이라도 먹고 가지 않을래?] 라고 물어서 같이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은 그 때쯤부터 슬슬 기분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11시까지 밥을 먹고, 나는 친구와 헤어져서 집으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혼자 돌아오는 도중, 갑자기 현기증 같은 것이 덮쳐왔습니다.

나는 근처에 있는 공원 벤치에 멍하니 10분 정도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자 서서히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다시 자전거에 올라타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다시 현기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길이 워낙 어두웠던데다, 더 늦으면 무서워질 것 같아 나는 열심히 페달을 밟았습니다.

집까지 20분 정도 남은 곳에는 이발소가 있습니다.

물론 워낙 늦은 시간이라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이발소를 지나칠 무렵, 가게의 유리창의 내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비쳤습니다.

그러나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약국을 지나칠 무렵, 나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있는 내 뒤, 짐받이 쪽에 웬 할머니가 앉아서 내 허리에 손을 두르고 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내 허리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다시 유리창을 봤지만 여전히 할머니가 보였습니다.



나는 겁에 질려 떨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또 한 번 짐받이를 확인했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어머니가 [왜 이렇게 늦게 오는거야! 벌써 3시잖아!] 라고 꾸중을 들었습니다.



분명 나는 벤치에 10분 정도 앉아 있었을 텐데요.

나는 아무도 없는 어두운 공원에서 몇 시간씩이나 앉아 있던 것일까요?

그 때 할머니 귀신이 달라붙었던 것인가 싶어 그 날 밤은 잠도 제대로 못 잤던 기억이 납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남자9
2013-02-02 11:41:12
추천0
남자9
ㄷㄷ
2013-02-02 11:41:15
추천0
남자9
으..
2013-02-02 11:41:20
추천0
아키세
ㄷㄷ
2014-07-10 19:57:29
추천0
아키세
안무섭
2014-07-10 19:57:33
추천0
아키세
으에
2014-07-10 19:57:39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5732
귀신은 있다고 봅니다....실화입니다..
나가토유키
2021-09-11 0-0 312
5731
죽어서도 편치 못할 노여움
나가토유키
2021-09-11 0-0 209
5730
꿈이 예측해준 할머니의 죽음(실화)
나가토유키
2021-09-11 0-0 178
5729
예전에 호텔에서 알바하면서 겪은 실제.... [1]
나가토유키
2021-09-05 0-0 332
5728
나 어렸을때 시골에서 있었던일..
나가토유키
2021-09-05 0-0 222
5727
3년전에 겪은 실화입니다.
나가토유키
2021-09-05 0-0 191
5726
90년도 쯤에 겪었던일
나가토유키
2021-09-05 0-0 225
5725
미루엄마 6
나가토유키
2021-09-05 0-0 142
5724
미루엄마 5
나가토유키
2021-09-04 0-0 119
5723
미루엄마 4
나가토유키
2021-09-04 0-0 365
5722
미루엄마 3
나가토유키
2021-09-04 0-0 119
5721
미루엄마 2
나가토유키
2021-09-04 0-0 185
5720
미루엄마 1
나가토유키
2021-09-04 0-0 171
5719
영화관 알바 하면서 들은 무서운 이야기
공포쥉이
2021-08-31 0-0 575
5718
10년째 살고 있는 우리아파트에서 일어난일part3(실화)
나가토유키
2021-08-29 0-0 262
5717
10년째 살고 있는 우리아파트에서 일어난 일part 2(실화)
나가토유키
2021-08-29 0-0 163
5716
10년째 살고있는 우리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실화)
나가토유키
2021-08-29 0-0 184
5715
고3 때 친구들끼리 놀러갔다 생긴일..
나가토유키
2021-08-29 0-0 134
5714
해몽을 믿게된 계기
나가토유키
2021-08-29 0-0 214
5713
공중화장실에서 본 핏자국은 뭐였을까
나가토유키
2021-08-28 0-0 162
5712
험한 꿈을 꿀 때마다 계속 나타나는 사람이 있어~
나가토유키
2021-08-28 0-0 293
5711
저승사자는 증말있는걸까. 스압有
나가토유키
2021-08-28 0-0 149
5710
저승사자를 지켜보는 여자
나가토유키
2021-08-28 0-0 154
5709
옥상에서 파마머리 아줌마 본일..
나가토유키
2021-08-21 0-0 333
5708
귀신소리
나가토유키
2021-08-21 0-0 162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