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숨바꼭질
나가토유키 | L:57/A:433
990/2,790
LV139 | Exp.35%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99 | 작성일 2020-04-12 22:36:29
[서브캐릭구경OFF] [캐릭컬렉션구경OFF]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숨바꼭질

어린 두 자매가 집을 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밤 늦게서야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할 일도 없고 심심해 하던 언니는,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언니가 술래가 되고, 숫자를 세기 시작합니다.

 

동생은 쏜살같이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 서랍 안에 숨었습니다.

 

이윽고 2층에서 [다 셌다! 이제부터 찾을거야!] 라는 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1층으로 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아마 눈을 감고 숫자를 셀 동안 여동생이 내려가는 소리를 들은 것이겠지요.

 

그리고 여기저기 문을 여닫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동생은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서랍 안쪽에 숨어 몸을 웅크리고 있으면, 설령 서랍 문이 열려도 안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은 흘러, 여동생은 따뜻한 서랍 안에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밖에서 [앗, 찾았다!] 라는 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그럴리가 없었습니다.

 

아직 옷장의 문조차 열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동생은 찾았다는 소리에 실망해서 나올 거라고 생각한 언니의 작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 가만히 서랍 안에 숨어 있는데, 또 언니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찾았으니까 어서 나와.]

 

 

 

[빨리 나오라니까!]

 

언니는 처음에는 밝은 목소리였지만, 점점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빨리 나와!]

 

 

 

[진짜 화낼거야!]

 

그 사이 벽을 두드리는 소리도 들려왔습니다.

 

여동생은 언니가 자신을 못 찾아서 화가 났다고 생각해, 겁에 질려 서랍에서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랍에서 나오자 언니가 보였습니다.

 

언니는 옷장 앞에 서 있었습니다.

 

언니는 옷장 안에서 나온 작고 흰 손을 필사적으로 잡아 당기고 있었습니다.

 

 

 

여동생은 깜짝 놀라 소리를 쳤고, 그제야 동생을 발견한 언니는 놀라서 손을 놓쳤습니다.

 

그 작은 손은 순식간에 옷장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고 합니다.

 

그 후 두 번 다시는 그 작은 손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L:7/A:303]
쥬프
옷장속 신비한 곳
2020-04-12 22:45:20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10 | 댓글 1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3457
산속의 편의점 [1]
에리리
2019-08-10 0-0 159
3456
다리의행방
에리리
2019-08-10 0-0 111
3455
전철역사고
에리리
2019-08-10 0-0 106
3454
심야의 편의점
에리리
2019-08-10 0-0 110
3453
천장을 보면 안된다.
에리리
2019-08-10 0-0 96
3452
노크
에리리
2019-08-10 0-0 126
3451
녹화 테잎
에리리
2019-08-10 0-0 149
3450
백사
미소녀
2019-08-10 0-0 89
3449
드럼통
미소녀
2019-08-10 0-0 132
3448
우물 신
미소녀
2019-08-10 0-0 200
3447
특훈합숙
미소녀
2019-08-10 0-0 114
3446
임대 기차
미소녀
2019-08-10 0-0 117
3445
오두막
미소녀
2019-08-10 0-0 90
3444
숨바꼭질
미소녀
2019-08-10 0-0 93
3443
반장의 비밀
미소녀
2019-08-10 0-0 117
3442
혐)진실을 알고 나면 무서운 사진
미소녀
2019-08-09 0-0 871
3441
[토요미스테리] 소주 일곱잔 반
미소녀
2019-08-09 0-0 195
3440
남포동 극장 자살사건
공포쥉이
2019-08-08 0-0 269
3439
이미지 체인지 [1]
해피나루
2019-08-06 0-0 177
3438
손등박수 [1]
해피나루
2019-08-06 0-0 171
3437
가정교사로 갔던 위험한 집 이야기(俺が家庭教師で行ったヤバイ家の話) [1]
해피나루
2019-08-06 0-0 232
3436
여자친구가 자면서 말을 건다 [1]
해피나루
2019-08-06 0-0 166
3435
괴현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1]
해피나루
2019-08-06 0-0 114
3434
중국 기숙사.........-100%실화-
공포쥉이
2019-08-05 0-0 309
3433
허병장 괴담 이야기 [2]
공포쥉이
2019-07-31 0-0 363
      
<<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