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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성은 어느정도 까지는 강해질수 있을까요?

수면중독

L:0/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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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 Exp.32%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09 | 작성일 2018-01-11 2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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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볼때마다 생각나는건데

이레이저 헤드도 개성지우는거 빼면 육체적인 싸움하는데..

마음만 먹고 체술단련 하면 어지간한 히어로는 이길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매번 듭니다.

데쿠는 육체단련을 왜 안 했었는지가 볼때마다 의문이 듬.

히어로에 미쳐있으면 육체단련은 필수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빌런 스테인도

개성은 마비시키는 것이 전부인데.

움직임 보면 미쳤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현란하죠.

데쿠는 몸단련 왜 안한건지 이해가 안됨.

쟤들이 밥만먹고 수련한건 아닐텐데..

데쿠가 히어로 정보 적을 시간에

맘잡고 열심히 수련 했으면

진짜로 무개성 영웅되는거 어니였을까 합니다.

부족한부분은 코스튬 장비를 이용하면 되고..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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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3/A:491]

뿌흥뿌흥

원래는 그런 컨셉이었다 지금의 데쿠가 되었죠. (무개성이지만 서포트 아이템으로 빌런과 맞서는)지금 설정은 드라마적으로는 그저 바라는 마음밖엔 없었던 되게 찐따같은 녀석이 히어로가 되어가는 과정이니까요. ㅋㅋㅋㅋ. 비판할 부분은 있는데 그런 설정이 품고 가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해는 갑니다.

2018-01-11 2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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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중독

@뿌흥뿌흥

그것도 그렇긴한데.
어쩌다 로또맞은것 보다 그 이상 아닌가 해서요.

그냥 좋은 개성을 갖고 태어나던가
노력해서 갈고 닦은게 아니라
최고 히어로의 능력을 받았다는게 별로여서요.

개성을 받을때 구데기 개성을 받았으면 히어로 노트를 좀 더 활용적으로 섰을텐데...

2018-01-11 21: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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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3/A:491]

뿌흥뿌흥

@수면중독

전 로또 맞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데쿠가 무개성이긴 했지만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간직하고 있던것만으로도 대단한 게, 히로아카의 사회적 분위기가 좀 그렇죠. 단적으로 어린 데쿠에게 의사가 히어로가 되는 걸 포기하는게 좋겠다고 아예 못을 밖죠.

그리고 첫화에서 올마이트에게 상식적으로 안된다는 소리를 들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 그에게 묻죠. 무개성도 히어로가 될 수 있냐고. 자기의 꿈을 부정당 할 객관적인 상황 앞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죠. 딱보면 별볼일 없는 장면이지만 내가 무엇이 되고 싶다고 타인에게 말할수 있는 건 그다지 쉬운일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올마이트 앞에서 아무런 힘도 없는 소년이지만 진심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구하려하는 히어로의 오리진을 보여주죠.

사실 개성이 없어도 얼마든지 사람을 도울 수 있어요. 그런데 그애는 히어로가 되고 싶은 거란 말이죠. 내가 아는 내가 아닌 내가 바라는 내가 되고 싶다. ... 아마 그런 종류의 열정일겁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주욱 진행하면서도 작가가 데쿠가 이 힘의 적합한 계승자다!! 못을 안밖아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호리코시 작가는 진짜 히어로는 자격증의 우뮤나 힘의 유무가 중요한게 아니라, 진짜 히어로라는 건 뭘까, 나는 누구인가? 고민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그리고 싶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8-01-11 22: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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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중독

@뿌흥뿌흥

로또 맞았다고 생각될수 밖에 없는게
최고의 히어로의 능력을 받았기 때문이죠.

별볼일 없는 능력으로도 히어로 될려고 하는 애들도 있을텐데..

개인적으로
히어로 사회에서는 개성이 없다는건
현실로치면
장애인과도 같다고 봐요.
세상 사람들 모두 있는데 없으니까요.

근데 장애를 극복하는 정도가 아닌 그 이상의것을 얻었기에 로또 맞음 셈이죠.

데쿠는 그냥 히어로 덕후였죠.
연예인을 덕질,애니를 덕질
그냥 히어로 오타쿠 였어요.

히어로가 되기 위해 뭔가를 노력한게 있나요.
장애를 극복하고 노력한게 있나요.

현실에서도 장애가 있음에도 피아니스트 하고
게임개발자되고 극복하고 뭔가를 하는데.

데쿠는 거의 우연히 얻었죠.
하필 당대 최강히어로의 개성을요.

히어로에게 반 필수적인 육체적인 단련을 하지도 않았고
웃으면 사람을 도울수 있는일을 딱히 하지 않았죠.

막연히 하고싶다라는 마음.
뭔가를 노력하지 않고 막연하게 원한다고 이루어지나요?
거의 그런 경우는 없죠.
하지만 데쿠는 그랬다고 봅니다.

바쿠고를 빌런에게서 구해줄때 생각없이 무작정 뛰어간것은
뭣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하고싶다는 생각으로 뛰어든 철 없는애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멋지긴 했죠.
히어로의 정신이기도 하고요.

데쿠정도의 히어로 덕후라면 육체적인 체술로도
얼마든지 빌런을 제압할수도 있다는 걸았을 텐데.
그런걸 하지 않았죠.

2018-01-12 19: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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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1/A:227]

제로자키

데쿠가 그냥 무개념 찐따였던거임
올마이트도 무개성인데 개성 받을 때 이미 육체가 완성 되어 있었다고 하니
데쿠놈은 히어로 되고 싶다면서 단련은 1도 안한거고...
심지어 단련한 지금도 육체스펙은 바쿠고 이하...

2018-01-11 2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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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a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과 멘토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첫째로, 작중의 세계관을 보면 무개성에 대한 사회적인 차별이 미도리야에게 크게 영향을 줍니다. 더불어서 '히어로는 당연히 개성의 존재여부가 필수이다'라는 주변의 인식도 허다한데다 미도리야의 엄마마저 히어로 지망에 대해서 부정적이였단걸 생각해보면 미도리야 본인마저도 도전해보기 전에 꺾여버렸을 가능성도 큽니다. 미도리야 뿐만이 아니라 누구이던지간에 다수의 반대를 뚫고 혼자만의 길을 걷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둘째로,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미도리야를 이끌어 줄 사람이 없었다는 것 입니다. 실재로 올마이트가 맨토가 되어서 미도리야의 트래이닝을 도와줬을때, 미도리야가 노력했던 모습들을 보면 미도리야 본인도 결코 채력단련에 게을렀던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8-01-11 2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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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중독

@Foma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 의견 때문에 그럴수도 있죠.
데쿠정도의 히어로 덕후라면 거의 육체적인 능력으로만으로도 빌런제압하는 히어로들도 있는걸 알았을 텐데.
하고싶다는 생각만하고 시도하지 않았죠.

유도나 가라데 같은 무술을 전혀 배우지 않은게 않은게 이상하죠.
개인적으로는 딱히 운동허거나 그런거 같진 않습니다.

2018-01-12 2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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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장비도 개성있는 사람이 쓰면 더 효과적이라는 맹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컨셉으로 오래 그리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작품 흥행 측면에서도 바뀐 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요.

예전에 애니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데쿠를 '꿈에 저주받은 아이'라고 표현했는데 그게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기억 안 나서 정확히 어떤 의도로 한 말인지 모르겠는데, 살다 보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때가 있죠. 분명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내 능력으로 될지 조금의 희망도 안 보여. 그렇다고 포기조차 마음놓고 못하고. 말 그대로 저주걸린 것처럼 쳇바퀴에 갇혀 빠져나가질 못해요.
'노력하면 되는 거 야냐?'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작중 대사를 빌리자면, "말 한마디로 해결될 문제였으면 그냥 그 정도인거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말해봐야 짜증만 난다. 결국 무엇을 해왔고 뭘 하고 있는 사람인가가 중요하다". 데쿠는 그 말을 듣고 "너는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해 줬던 올마이트를 떠올리죠. 그 때 그 말을 듣고 왜 그리 서럽게 울었을까요? '할 수 있다'는 말의 무게는 다 같은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의지와 행동은 그 사람이 살면서 겪어왔던 것들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데쿠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10년 간 만들어준 것은 편견과 멸시에 저항도 못하고 맞고 서 있는 망석중이(데쿠노보)였습니다.
히로아카는 주인공이 갖고 있던 고민이 1화만에 해결돼버려서 주인공과 같은 시점에서 왜 무엇에 가로막혀 있었나 생각하기보다는 앞서간 시점에서 당위론에 입각해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18-01-11 23:27:23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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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0/A:374]

동산

@유정란

이 댓글로 납득함

2018-01-12 0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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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6

@유정란

이런 고퀄 답글은 개오랫만이네ㄷㄷ
추천하고 갑니다

2018-01-12 09:10:21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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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중독

@유정란

개인적으로도 흥행 문제상 그런거 같습니다.
몸이 만들어진 상태에다 원포올 받으면 재미가 없었겠죠.

데쿠의 설정이 그런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2018-01-12 2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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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0/A:374]

동산

저도 이건 똑같이 느낌
꿈을 가지고 있고 최대한의 노력은 하지 않는 일반인이라는 느낌
이미 자기도 불가능한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음

2018-01-12 0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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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874

너클더스터 무개성인데 애들 뚝배기 깨고다닌다던데

2018-01-12 0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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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9/A:355]

HYSKOA♤MORROH

모두가 안된다고하니 내심으론 데쿠도 포기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2018-01-12 07: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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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

가장 정확하고 심플한 대답이 있습니다

만화전개상 어쩔수없는거죠

올마이트가 원포올 넘겨주자마자 [데쿠 : 우오오오100%러쉬 !!]이러고다닐 정도로 육체훈련이 되어있었다면

바쿠고는 무개성인 데쿠한테 처맞고 살았을테고 데쿠에게 원포올이 생긴순간 웅영고 자퇴했을거고

만화 진행도 안됐겠죠

2018-01-12 1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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