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한참 늦은 후기
여태까지 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줄여서 MCU에서 만든 영화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빠짐없이 다 봤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만큼
만족한 영화가 없습니다.
영화내에서 영웅들끼리 의견충돌로 인해 충돌하고 결국에는 어벤져스가 완전 붕괴됐는데 배후로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최첨단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는 지모가 본인이 할 수 있는 최고,최악의 방법으로 자신보다 훨씬 강력한 영웅들을 어렵지 않게 분열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어벤져스의 중심인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서로 정말 죽일듯이 싸울 때
싸우게 만든건 지모가 그렇게 만들었지만
아이언맨의 부모를 죽인게 윈터솔져(버키 반즈)였다는것이 밝혀지면서 아이언맨이 영웅으로써가 아닌 어디까지니 인간 토니 스타크로써 분노하고 결국엔 어벤져스가 완전분열되는 참사로 이어지게되는데 이 장면에서 가장 안타까우면서 역대 마블 영화중 가장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어벤져스를 붕괴 시킨게 가족을 잃은 평범한 남자와 어벤져스의 중심인 캡틴과 아이언맨이고 마지막 장면에서 정부 요원인 에버렛 로스가 감금되어있는 지모에게 계획이 실패해서 어떠냐는 질문에 지모가 과연 실패했을까?라는 대사를 남겼을때가 소름 돋고 정말 액션이면 액션 각본이면 각본 모든 점에서
가장 훌륭한 히어로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단요약 싸운건 영웅들인데 승자는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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