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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기사단 창립은 25층 이후가 아닐까 싶네요.
일단 소아온에서 25층 50층 75층은 엄청 강한 보스가 나온다는 설정이고 그래서 모두 언급이 됐죠.
25층 -> 군(아인크라드 해방군)이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봄.
50층 -> 히스클리프 혼자 몇시간 보스 탱킹. 이 사건으로 히스클리프는 전설의 사나이로 등극.
75층 -> 히스클리프 정체 발각. sao 클리어.
카야바가 75층에서 혈맹기사단을 만든 이유는 90층 이후의 강력한 보스를 이겨낼수 있게 유저들을 키우는게 목적이라고 밝혔죠.
하지만 saop 3권 기준 서로 선의의 경쟁 관계에 있는 두 길드가 있기 때문에 굳이 카야바가 개입하는건 사실상 깽판이죠. (키리토가 권내사건편에서 한 말처럼 sao는 페어가 기본인 게임인데 카야바가 히스클리프로 sao에 개입한 것은 뭔가 큰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라 예상할수 있고)
그렇다면 카야바가 히스클리프로 sao에 개입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 무엇일까. 그건 25층에서 톱길드 한 곳이 쇠퇴하게 되는 사건이 아닐까 생각 되네요.
원체 드래곤 나이츠 브리게이드라는 길드는 saop 3권에서 권력에 취한 모습을 보여줄만큼 좀 맛이 간 길드인데 경쟁자까지 없어지면 공략이 제대로 이뤄질것이라 예상하기도 힘들고..
이에 카야바가 개입하게 된거 같네요.
그러므로 정리하자면 2~25층은 군과 드나 길드가 서로 경쟁하며 안정적인 공략 진행이 됐으나, 25층에서 군이 쇠퇴하고 드나가 유일한 톱길드가 되면서 공략이 맛탱이가 가기 시작했고 이에 50층 클리어가 불가능할것이라 여긴 카야바가 히스클리프로서 혈맹기사단이라는 새로운 톱길드를 조직해 공략파의 힘을 키우게 되었다. 가 맞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키리토와 아스나가 saop에서 갈라지게 되는 것과는 별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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