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맹하김을 잇는 차기 top4

'장맹하김'이라고 불리는 전국최강급 실력자 4인.이들의 뒤를 잇는 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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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일응성석'

(이름 세글자 중 가운데 글자를 땄음.)

차기 장맹김하 답게 일응성석 개개인의 실력은 실로 어마무시 함.

먼저 장동욱을 잇는 김일수.

작가님 피셜 '전국구 탑'이었던 인물.

무려 실전유도와 레슬링의 달인이기 때문에 일수에게 잘못 걸리면 질식사 하거나 땅에 쳐박혀 불구가 될 수 있음.

또한 전국최강이자 내가 최고다라는 마인드를 가진 장동욱조차도 일수를 인정함.

예시)

이상찬:주먹을 보완해야 겠군.하종화 하나로는 버거울 거야.

장동욱:일수가 붙었지 않습니까? 

이상찬도 수현에게 일월에 연통을 넣어 일수를 단속하라고 함.젊은 시절 누구보다 날렵했고 정우vs민규를 보고 크게 감탄하지 않았던 상찬 마저도 일수를 신경 쓴 건 그만큼 일수가 대단한 실력자이기 때문.

비록 정우에게 압살당했지만 일수가 정우를 너무 하수를 봤기 때문이었고 이후 일수는 4년간 대련하며 파워업을 했음.

그러니 블레 일수는 정우와 리매치를 한다면 통 때보다 훨씬 잘 싸울 거임.그의 약점은 30대 중반이라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노련함으로 커버 가능.

오피셜로 강한 파워와 허리힘을 지녔는데 그의 강력함은 장동욱의 강직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음.

맹수현을 잇는 박응식.

각종 무술유단자인 경호학과 학생도 정우의 실력을 알아보지 못했음. 그러나 응식은 정우의 실력을 단번에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정우가 살살 쳤는지,아닌지도 알아맞추는 놀라운 통찰력을 지님.

심지어 통 비밀에서 조폭들에게 '내가 이정우보다 세단 것만 알아둬라!'라고 한 걸 보면 응식은 정우보다도 강함.

최연소 전국최강이자 역대최강,전국최강급 강자를 모두 꺾은 정우보다 강하면 솔직히 오만해도 이상하지 않음.

그러나 응식은 '저 녀석이 제대로 쳤는데 상대가 일어난다는 게 말이 안 돼.'라고 말하며 오히려 정우를 높여줌.

뻐기기 좋아할 나이임에도 다른 이를 칭찬하는 걸 보면 인격의 깊이가 상당하고 하종화만큼 겸손하다는 걸 알 수 있음.만약 응식이 칼잡이었다면 하종화의 뒤를 잇고자 박석호와 자웅을 겨뤘을 거임.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응식은 설령 일수와 붙는다고 해도 수현이 동욱을 형으로 모셨듯이 패배를 선언하고 형님으로 모실 거임.

그렇다고 응식이 일수보다 약한 건 절대 아님.수현이 동욱보다 주먹 서열은 낮지만 실력은 호각인 것처럼 응식도 일수와 비등한 강자.

그렇지만 응식은 단 한 번도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음.왜 그럴까? 원래 '진짜 강자는 함부로 실력을 드러내지 않음.' 힘숨찐. 힘을 숨기고 찐따 행세하는 거임.

김민규를 잇는 김성규.

'살인 펀치'라는 칭호를 가진 성규는 주먹도 주먹이지만 김민규 이상의 정신력을 지니고 있음.

전국씨름대회 우승자이자 독고3인방 중 독보적인 최강자였던 태진에게 수도 없이 맞고 나서도 현선에게 욕설을 내뱉을 정도로 정신력이 굉장함.

보통 사람이었으면 진작에 죽었겠지만 성규는 죽기는 커녕 오히려 벽에 기대고 여유롭게 앉아있었음.

어마어마한 힘캐인 태진이 날린 분노의 일격을 끊임없이 허용했고 심지어 낭심까지 가격 당하고 혁의 주먹을 맞았음에도 결국 병원에서 의식이 돌아왔으니 회복력 또한 상상을 초월 함.

성규는 아직 나이도 어린 학생이고 조폭과 싸워본 적도 없으니 훨씬 더 성장할 가능성을 갖고 있음.때문에 그가 성인이 되어 더 성장한다면 장맹하김을 잇는 Top4에 이름을 올릴 거임.

하종화를 잇는 박석호.

석호가 서북고연 최강자 강희성에게 'x도 아닌게 명령질은.'이라고 무시하는 걸 보면 그는 이미 너클희성 보다 훨씬 더 위의 경지에 올랐음을 알 수 있음.

너클희성은 이정우만이 자신의 상대라고 여겼던 백푸른을 이길지도 모른다는 설이 돌 정도로 강자임.그런 희성을 밥으로 여기는 석호의 강함은 어느 정도일지 추측조차 못하겠음.

뿐만 아니라 석호는 독리 시절 볼펜종일의 실력을 봤음에도 '지금 붙으면 작살낼 수 있다'라고 함. 때문에 석호는 독리 종일(=65xx)보다 강함.

명진환도 석호가 엄청난 강자임을 인정함.석호가 종일과 대치하자 진환은 종일에게 '어떡하냐? 너 x된 것 같은데.'라고 얘기함.

즉 진환은 석호가 스무살 볼펜종일보다 세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거임.고작 나무가지를 들어도 종일보다 강한 데 칼을 들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겠지.

그럼 석호는 왜 종일에게 졌을까? 종화처럼 낭만이 있는 멋쟁이이기 때문임. 낭만 때문에 2대1은 비겁하다고 여겼고 일부러 봐준 거임.

게다가 석호는 항상 자신을 절제하며 싸우기 때문에 실력을 다 드러내지 않음.굳이 칼이 아닌 나뭇가지를 든 건 자신의 실력 모두를 들어내지 않기 위함이었음.그럼에도 종화의 뒤를 이을 실력자임.

독고2보다 파워업한 블레2 칼종일도 석호에게는 안 됨.만약 석호가 절제를 풀고 죽일 각오로 싸운다면 블레2 종일의 목이 잘려 나갈 거임.

종일이 블레 혁처럼 강해진다고 해도 석호를 상대로는...글쎄? 확실한 건 종일이 뛰어넘어야 할 칼잡이는 종화만이 아니라는 거임.

종일이 넘어서야 할 최고의 칼잡이는 어쩌면 박석호일 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