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박평천, 류희수 정도면 되게 매력적 캐릭터 아니냐?
박평천 첨 등장할때 좀 카리스마 있게 등장했고
얼굴이 주인공상이 아니라서 그렇지, 류희수와 싸울때 류희수 무시하고 그런건 자기 입장에선 당연히
재식파에서 장학금 받으면서 생활했고, 결국 자기딴엔 재식파 없어지고 좀 더 위로 동해파까지 올라간 어찌보면 엘리트 코스였고
류희수 같은 경우는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빵 갔다와서 재식파 없어진거보고 찬이파 칼잡이부대에 들어간거니 평천이 입장에선
류희수는 배신자나 다름없다고 생각했을테니, 욕할만 하지. 하지만 독리에서도 희수 챙기는 모습 보여줬고
김진우가 소창기,정평욱,유라수랑 싸우러 쳐들어왔을때도 자기 구해주러 왔다고 감동하는 모습 등 되게 귀엽고 선한 이미지던데 ㅋㅋ
사실 조강훈도 김영하랑 명진환 챙겨주고 밖에선 나쁜 이미지지만 자기 식구 챙기는거 보고는 평천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20살 먹고
자기 모교애들 삥뜯는거보고서 확 깬 케이스고
류희수 역시나 김인범 챙겨주는 모습과 동해 통수치고 찬이파 들어간건 배신자일수도 있으나, 바로 자기 후배랑 칼 맞대야 하는 상황에서
후배 챙긴답시고 찬이파 등지는거 봐서는, 확실히 후배를 챙김과 동시에 자기 모교(동진고)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해 보였음.
막말로 김종일처럼 자기보다 약한애들 "너 정말 싸움 못하는구나?" 라고 하면서 놀리면서 농락하는 애들보단 매력적이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