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4부 15화 리뷰.jpg
지난화에서 실루엣으로 들어오던 사람은 반전없이 미오였습니다.
근데 미오의 표저 상태가..?
214화에서 동태와 갈등이 절정으로 치소았을때의 차가운 미오가 전혀 아닌것같습니다. 역시 연극?
이 컷의 미오만 보면 3부때까지의 미오와 별반 다를게 없네요
클레어보이언트로 동태의 상태를 스캔하는 미오(근데 이걸로 지은이 과거도 스캔할 수 있는건가?)
다이스도 안 들고 쓸 수 있는 능력이라니 클레어보이언트 정말 편리한 능력이네요. 게다가 소유자도 미오 단독이니 엑스에게 대항할때 중요한 전력이 될듯.
동태의 상태를 확인하고 미소짓는 미오를 보면서 전 심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ㅋㅋ
지금까지 미오랑 동태가 갈라서고 그 자리를 지은이 꿰차고 있는 전개로 이어지는것같아 좋았는데 한컷만에 그게 무너진 느낌..
어제의 시점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토너먼트에 참전한다는 지은이를 계속해서 압박하는 미오. 위 컷에서 동태를 여전히 아끼는 미오였으니 지은을 경계하는것이 납득이 가는군요.
그리고 확실히 A랭커라곤 해도 가진 다이스도 능력치도 없는 지은이 배틀을 한다는건 불가능한데 지은이는 어떤 자신감으로 토너먼트에 참가한걸까요
거기에 지은은 믿는 구석따윈 없다고 대답합니다.
지은이가 토너먼트에 참전하는 이유는 다이스가 아닌 동태가 파티를 제안했기 때문..
분명 새벽까진 동태와의 파티를 망설였었던 지은이인데 아마 동태가 프라이팬 하나로 자신을 필사적으로 지키려고 했었기 때문에
지은이도 동태를 믿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동태 감동 ㅜ
그러나 그런 지은의 발언이 미오의 속을 더 뒤집어 놓습니다.
지은이가 다른 수작이 있을거라고 의심하는 미오지만 그건 클레어보이언트로 확인할 수 있을텐데..
옆에서 한 술 더뜨는 동태 ㅋㅋ
미오는 연상인 지은에게 반말도 서슴치 않고 박살내버린다는 협박을 합니다.
미오가 저렇게까지 말한다는건 배틀 토너먼트에서 둘이 반드시 싸우게 된다는 암시겠죠..
그래도 지은이도 동태를 구하려는 입장인데 그만 견제하고 협력하자 미오야 ㅜㅜ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미오가 자는 동태에게 므훗한 장면을 연출하려는 찰나에 동태가 깨어납니다.
놀라는 모습이 영락없는 동태바라기였던 미오네요..
자신을 진짜로 토너먼트 상품으로 거는 거냐고 찡찡대는 동태.
다이스를 다 잃은 자신이 초라해서 버렸냐고 묻지만 그럴리 없겠죠
이미 빵셔틀 시절의 동태를 좋아했던 미오였으니까요.
엑스와의 싸움 이후부터 현재까지 미오에겐 어떤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바뀌어버린 걸까요
동태가 한창 쫓기고 있을적에 미오의 상황도 간헐적으로나마 보여집니다.
500 다이스의 현상금이 걸린 미오도 역시 다른 다이서들에게 쫓기고 있었군요.
위 사진에서 미오를 둘러싼 다이서들을 자세히 보면 지금 미오의 수하인그 떡대들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다이스로 피지컬을 올린 미오라지만 저 떡대들을 어떻게 구워 삶아서 자신의 수하로 둔 걸까요?
변하지 않으면 버텨낼 수 없다는 미오의 대사를 보면 평범하고 뻔한 수법을 쓰진 않은 것 같은데..
그러나 그때의 상황을 동태에게 말하지 않고 숨깁니다.
어떻게 변화하며 그 당시의 상황을 버텨낸건지는 알 수 없지만 동태에게는 말해주긴 곤란한 이유인가 봅니다.
4부 들어서 둘 사이의 사소한 균열은 있었지만
조금씩 에전의 동태 미오 커플로 돌아가는듯 합니다.
의미심장한 미오의 대사.
설마 엑스의 농간으로 동태가 자신보다 은주를 좋아한다던 오해를 샀던것 때문일까요?
은주 얘기는 미뤄지고 대화의 주제는 지은이로 이어집니다.
곧이곧대로 이야기했다간 미오가 오해를 살만한 상황도 있었죠 ㅋㅋ
지은이가 동태에게 밥도 먹여줬었군요.
하도 동태가 배고프다고 찡찡대길래 목욕만 제공해주고 밥은 안준줄 알았습니다.
여튼 동태와 지은의 하루일과를 듣고 극대노하는 미오. 점점 얀데레적으로 변해가는듯.
잠까지 같이 잤냐고 추궁합니다.
같이 자긴 잤죠. 동석은 아니지만 ㅋㅋ
피곤한데 어떡하나 클보로 스캔했을때도 수면부족이라고 뜰 만큼 힘들었떠 동태인데 ㅜㅜ
마지막으로 토너먼트의 대진표를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방금 얘기를 들은 미오가 지은이 대진표를 자신의 라인으로 바꾸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이미 박살내버린다고 선전포고까지 한 상황이니..
토너먼트는 총 16개의 팀이 참전했네요.
폭주족 수영팀, 떡대가 있는 미오팀같은 패거리들을 단신인 지은이가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까요.
미오도 설마 수영이한테 패배하는 전개가 나오진 않겠죠.. 수영이녀석이 육갑 떠는거 미오가 참교육 해주길 기대합니다.
그땐 정말로 많이 설렙니다.. 누군가 내 리뷰글에 댓글을 달아주지 않았을까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댓글을 확인해보지만 이따금씩 설렘만큼 좌절감이 커지고는 합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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