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걸이 상어대장으로 의심받는 근거 10가지 (장문주의)
굳이 말 안해도 대잘알 분들은 잘 이해 하시겠지만
주어가 없는 것은
백상아리 대장 or 전영걸의 얘기라 보면 됩니다.
1. 뉴 페이스라면 굳이 가릴 필요도 없는 얼굴을 가림.
즉, 작중에 나왔던 인물일 가능성이 높음.
2. 김구꺼 뺏어먹는게 좋다는 발언
3. 사장님 되어서 돈 잔뜩 모으는게 꿈이라는 발언
백상아리는 대부업을 꿈꾸는 레인메이커를 도와줌.
아마 사업에 한 숟가락 얹었거나
따로 레인메이커에게 돈을 받았을 확률이 높음.
4. 강동현의 근거 없는 불신
5. 원상수가 김구 찾았다고 했는데도
별로 놀라지 않은 상어대장.
(이미 전영걸은 김구를 만나고 난 후의 시점)
6. 신중한 성격
원상수가 김구를 찾았고 좋은 기회라는 말에도
서두르지말고 서서히 움직이자는 신중함을 보였음.
이 발언은 원한을 가진채로 김구를 직접 만났어도
신중하고 참을성 있게 정체를 드러내지 않은
전영걸에게 자연스럽게 들어맞음.
7. 비슷한 실루엣 (두발 길이나 쭉 찢어진 눈매)
8. 이성민의 발언 - "최민재가 그리 된건 김구 너의 그 오지랖 때문이었다."
아마 상어대장 또는 원상수가 말해줬을 가능성이 높다만
원상수는 당시 그저 중구의 대가리일 뿐이었고
백상아리는 단순 폭주족 클럽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렇다면 원상수는 자세한 사정은 모를 가능성이 크기에
상어대장이 언질 해줬을거임.
혹은 상어대장-원상수-이성민 이런식으로.
아마 김구만치 최민재 사건의 사정을
자세히 알고있는 상어 대장은
역시 전영걸일 확률이 높음.
여기서 김구를 적대시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음.
9. 이미 김구와는 구면인듯한 태도
상어대장은 얼빠진 김구를 보고
김구를 싫어하는 원상수가 이걸 못봐서
아쉽겠다고 한 발언은
김구가 저런 얼빠진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는 놈이란걸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 뜻임.
그렇다는 뜻은, 이미 만난적도 있고 더 나아가서
김구가 얼마나 강한지도 아는듯.
반면에 김구는 도저히 누군지 예측조차 못함.
10. 가볍고 유쾌해 보이는 어투
여태 중압감있는 포스를 풀풀 풍기던 상어대장이
"역대급 꿀잼인데!"
와 같은 무게 없는 말을 했다.
끝났다. 누가 떠오르는가?
(또라이도 아니고!)
내가 기억하는 근거는 여기까지임.
+추가로
전영걸이 혼자서도
김구에 비빌수 있을 정도의 무력을 가졌는데
백상아리까지 인수한건
김구를 족치려는게 주 목적은 아니고
그저 사장님이 되는 꿈을 이루다가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파벌을 이용하여 김구도 적대시 하는거라고 봄.
정신없이 쓰다보니 그냥 전영걸을 상어대장이라고
확정을 지어버렸네요.
그냥 제 생각은 이렇다는 것이기에
재미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근데 어떤 부분에 대해 말하시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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