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점보를 저평가하는 듯 한데...
난 딱히 점보가 퐝코한테 뒤질 것 같지 않음.
당장 점보 능력 묘사를 보면...
원거리전(참고로 작중에서 원거리전을 보여준 캐릭은 점보가 유일함.)은 물론이고, 근거리전도 압도적임.
강북 양지와 럭키의 업그레이드판 같다고나 할까?
당장 양지는 근육은 엄청나지만 점보보다 펀치가 약함. 럭키는 복싱 선수인데, 기본적으로 상대를 쓰러트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3분 정도임.(그 강함도 일종의 전략이 더해져서 강한거.) 근데 점보 애는 왕주먹(도박장 주인)을 아주 그냥 파워만으로 아작을 내버림.
무엇보다도 땡전과 1차전에서 천둥이 모두 탱킹을 한 것도 있지만 점보는 데미지 전혀 안입고, 땡전한테 유효타(마구) 잔뜩 꽂아넣었음.(자존심 강한 땡전이 아프다고 인정함.) 참고로 천둥이 꽂아넣은 유효타는 장외홈런 하나인데, 이것도 땡전이 피해서 제대로 안 박힘.
작중 등장인물의 묘사를 더해보자면...
천둥: 내 애인이 나서면 넌(큰곰) 진짜 죽는다.
땡전: 내가 점보 없이는 안된다고 했잖아!(타이거 D전), 이번 일(타이거D전)에 승패를 좌우할 꼭 필요한 녀석이 빠졌습니다.
천둥은 그냥 립서비스라고 쳐도 땡전의 말은 가볍게 들을 수 없는 이유가 땡전은 타이거 D에게 판정패 당했는데, 그 땡전이 천둥 패거리에 점보가 껴있으면 타이거 D 상대로 비벼보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발언했음. 그것도 신도림 총제 앞에서.
난 딱히 퐝코가 점보보다 강한게 맞는지 모르겠음.
무엇보다 다른 애들과 달리 점보는 작가가 아껴두는 카드라는 느낌이 자주 듬.(타이거 D전에 이어서 땡전과 2차전에서 점보는 결장함.)
근데 퐝코가 강북 사신도 못 만났나봤다고 하니까 뭔가 안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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