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쿠사 신사 근처 라멘집
나리타 공항에서 가까워서 오버스탑할 때 많이들 가는 아사쿠사 신사.(현지인들은 신사라고 안 하고 절이라고 하는데 사실 일본절은 신사의 역할도 겸하는 경우가 많아서 구분할 것도 없는 듯)
지나가던 경찰아저씨한테 맛있는 라멘집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가르쳐 준 곳
(지금 생각하면 왜 경찰한테 맛집을 알려달라고 했는지 나도 당황스러운데 일본인의 친절함에 몇일 적응해 있던 그때는 자연스러웠음)
가게 이름이 요로이야 였던가.... 일본어학과지만 저걸 왜 요로이로 읽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뒤에 '이'자는 현대일본어에서 안 쓴느 히라가나)
라면은 챠슈가 올라간 미소(된장)라면이고 저 튀긴교자는 그냥 별 거 없었는데 저거 3개가 라면하고 비슷한 가격... 괜히 시켰다.
마지막은 신사근처에서 사서 공항에서 먹은 메론빵. 베낭에 넣었더니 완전 찌그러져 있었지만 맛있었음.
(당시에 작안의 샤나가 한창 유행하던 때라 메론빵을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